- 어청도 한 달 살이 12일 차
아침 새벽에 나간 남편에게서
문자가 왔다
귀한 새인 줄 알았는데
왕눈물떼새였다고...
그것도 두 컷 찍고 날아갔다고...
큰왕눈물떼새였으면 했는데 아니더라고...
아침 먹고 나가니
촉새, 솔새, 유리딱새류가 많았고
지빠귀들이 많이 빠졌다
난데없이 중부리도요 두 마리가 나타나
모두를 설레게 했다
산새들이 어청도에 들러야 하는데
올해는 민물도요, 알락도요
뒷부리도요, 노랑발도요, 중부리도요
왕눈물떼새까지 물새들이 많이 들렀다
바람이 불어 배는 뜨지 않았으나
오늘 오후엔 더 귀한 새들이 들어왔다
흰꼬리딱새, 쇠유리새, 흰눈썹황금새
솔새들도 꽤 많은 개체수가 보인다
개체수가 많이 늘어 내일 아침이 기다려진다
새를 찍는 분들이 내일 많이 나간다는데
오전이라도 좋은 새 많이 찍으시길...
그러려면 아침이 바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