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에서 새로운 미술을 보았다

-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 아트

by 서서희

DDP에서 새로운 미술을 보았다

-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 아트


사진 글 서서희


17일 DDP에서 전시되고 있는 데이비드 호크니 전을 갔다. 너무나 방대해서 11시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중요한 작품만 보았다. 다리가 아파 다시 돌아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전시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일부분의 내용만 정리해 보았다.


우리가 팝 아트라고 하면 미국(특히 미국의 앤디 워홀)이 먼저라고 생각하는데 영국이 먼저라고 한다. 1960년대 Swinging London이라고 해서 'Swinging'은 '신나는'의 의미에서 '가혹한'의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팝아트란 대중적이고 덧없고 소모적이고 저비용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젊고 위트 있고 섹시하고 요염하고 매력적인 빅 비즈니스이다." <리차드 해밀턴>

아래 작품은 롤링 스톤즈의 사생활을 폭로한 신문 기사를 스크랩하여 콜라주한 <스윈징>으로 영국 언론을 풍자한 작품이다.

콜라쥬.jpg 롤링스톤즈의 사생활 폭로를 비판한 콜라주 작품

"눈은 언제나 움직인다. 눈이 움직이지 않으면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눈이 움직일 때 내가 보는 방식에 따라 시점도 달라지기 때문에 대상은 계속해서 변화한다. 실제로 다섯 명의 인물을 바라볼 때 그곳에는 1 천 개의 시점이 존재한다."<데이비드 호크니>

3.jpg 스케이트 타는 남자 포스터(다양한 시점을 한꺼번에 표현)

'많은 그림, 많은 재미'에서는 미국의 작품을 모방하여 팝 아트가 미국에서 더 발전했음을 비판하고 있다고 한다.

많은 그림, 많은 재미1.jpg 많은 그림, 많은 재미(영국에서 시작된 팝 아트가 미국에서 더 잘 나가고 있음을 풍자한 작품)


오늘의 가정을 그토록 매력적으로 만든 것은 무엇이었을까1.jpg 오늘의 가정을 그토록 다르게, 그렇게 매력적으로 만든 적은 무엇이었을까?(매력적인 가정이라면 이래야 한다고 콜라주한 작품)


KakaoTalk_20230517_232011407_14.jpg 데이비드 호크니는 수영장의 물을 계속 사진으로 찍어 달라지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한다.


태양이나 죽음을 오래 바라볼 수 없음을 기억하라1.jpg 태양이나 죽음을 오래 바라볼 수 없음을 기억하라(시간의 흐름을 표현한 작품)


페0어블러섬 하이웨이 1번 1.jpg 페어블러섬 하이웨이 1번(자동차 왼쪽 사람과 오른쪽 사람이 본 내용이 다르다는 것을 표현한 작품)


페퍼 중사의 외로운 마음 클럽 밴드 1.jpg 비틀즈 앨범 표지(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다)
화이트 앨범1.jpg 비틀즈의 화이트 앨범(위 앨범과 대조적으로 단순화시킨 작품)

* 볼 내용은 많은데 너무 힘들어 다 볼 수 없었다. 시간이 된다면 한 번 더 가고 싶은데, 그럴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