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도 덥다고 물장구친다는데...

- 신안산대학교 파랑새

by 서서희

파랑새도 덥다고 물장구친다는데...

- 신안산대학교 파랑새


사진 설남아빠

글 서서희


연일 30도를 넘는 더위가 계속된다

사람만 더운 줄 알았더니

새들도 더우면 물장구를 친다고...


신안산대학교 교정에는

석조 다리로 나뉜 작은 연못이 두 개 있다

그 앞에는 큰 나무들이 있는데

파랑새 여러 마리가 앉아 있다


30도가 넘는 한낮이면

나무에 있던 파랑새가

호수로 내려와 물을 스치듯 하다가

물을 튕기며 올라간다고...

정확히는 물을 먹는 건지

수영을 하는 건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그렇게 나는 모습을

눈으로는 보는데 담기는 어려워

이틀을 갔는데 두 번 다 실패했다


누구는 삼 일을 실패했다고 하니

며칠을 가야 물 뚝뚝 흘리면서 날아오르는

파랑새를 담을까?


나무에서 물장구 칠 기회를 엿보는 파랑새들
호수에 닿는 사진은 찍지 못하고 날아가는 뒷모습만...
날아가는 모습만...
날아가는 모습만... 2
물 묻은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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