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 산곡천 건너편 팔당역 근처
회색기러기가 산곡천에 있다고 하여
산곡천 고니학교 주변에 갔는데
회색기러기는 보이지 않고
옅은밭종다리도 보이지 않았다
혹시나 혹고니도 있다고 하는데
역시나 보이지 않았다
큰고니 날샷만 찍다가
산곡천 건너편으로 갔다
그곳은 팔당역 근처
여울이 있는 곳이라
먹이활동을 하는 흰뺨오리들이 많았다
상류에서 천천히 내려오면서 먹이활동을 하다가
여울을 지나면 날아올라 다시 상류로 가는 흰뺨오리들
떼로 활동하는 흰뺨오리들도 있고
따로 노는 암수 한쌍도 있었다
구애활동을 하는지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고 있기도 했다
산곡천에서 흰뺨오리를 찍다
양수리 물의정원 붉은가슴흰죽지를 찾아갔지만
물의정원은 얼음이 녹아 새들이 없었다
점심을 먹고 관곡지 쇠부엉이를 만나려 했지만
비가 내려 쇠부엉이는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다
오전에는 날이 좋아 사진이 좋았는데
오후에는 구름도 많고 비도 내려
차에서 시간만 보내다 돌아온 하루였다
내일도 비가 온다는데
사진 찍는 사람들은 비 오는 날이 싫다
온도는 10도 이상이라 추운 날씨는 아니었는데
강바람이 불어 몹시 춥게 느껴진 산곡천에서
흰뺨오리라도 만나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