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그 밥에 그 나물, 꼬까참새도 못 보고 무당새만...
어제 어청도에 들어오신 분들이 많아
오늘은 뭔가 새로운 새를 발견할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었는데...
결론은 그 밥에 그 나물인 날이었다
어제 본 꾀꼬리(먼 산에서),
어제 본 꼬까참새(우리는 못 보았지만 운동장에 있다고...),
며칠째 보는 무당새(운동장에서),
어제부터 있었다고 하는 흰눈썹긴발톱할미새(우리는 오늘 보았지만...)
일주일째 보는 붉은뺨멧새(우리는 못 보았지만 운동장에 있다고...)
들어올 때부터 있었던 것 같은 찌르레기 무리(운동장에서)
어제 본 노랑머리할미새(교회 옆 개천에서),
어제 본 흰눈썹황금새(테크길에서)
오늘 들어온 황금새(테크길 끝에서)
어제부터 솔딱새가 보이는 듯한데...(테크길에서)
거의 일주일째 있는 검은지빠귀 암컷(옹달샘)
거의 일주일째 있는 쇠유리새 어린 개체(옹달샘)
거의 일주일째 목욕하러 오는 검은머리방울새 무리(옹달샘)
며칠 전부터 만난 검은댕기해오라기(옹달샘)
오늘도 일기예보는 바람이 많이 부는 걸로 나왔었는데
밤이 되니 바람은 별로...
내일은 조복(鳥福)이 충만하기를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