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흔히 보는 새 중 딱새라는 이름이 붙은 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나그네새인 딱새는 검은딱새, 검은머리딱새, 노랑딱새, 붉은가슴흰꼬리딱새, 솔딱새, 쇠솔딱새, 유리딱새, 제비딱새, 흰꼬리딱새가 있다. 나그네새는 주로 봄과 가을철에 한반도를 통과하는 새라는 의미로 주로 섬 지방에서 관찰되는 새라고 하겠다.
검은딱새는 우리나라를 매우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며 다소 흔한 여름철새이다. 이동 시기에는 내륙에서도 흔히 볼 수 있지만 그래도 도서지방에서 쉽게 관찰이 된다. 도서지방에서는 먼 거리를 이동하느라 지쳐서 사진에 담기에 조금 쉬운 편이지만, 내륙에서는 원기를 회복해서 보기 어려운 편이다.
검은머리딱새는 서해 도서지방을 매우 희귀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로 딱새와 같은 서식 환경에서 관찰되며 머리와 꼬리를 까닥거리며 먹이를 찾는다. 검은머리딱새 수컷은 불행히 만나지 못했다.
노랑딱새는 봄과 가을에 한국을 지나가는 매우 흔한 나그네새이며, 주로 도서지방에서 만나는 새이다. 그런데 운 좋게 내륙에서 만났다. 창경궁은 새들의 먹이가 되는 나무가 많아 새들이 먹이도 먹고 쉬기도 하는 곳으로 창경궁에 있는 층층나무 열매를 새들이 좋아하는 편이다. 수리산과 광릉수목원도 마찬가지의 장소이다.
붉은가슴흰꼬리딱새는 2000년대 초반에 섬에서 관찰된 이후로 만나기 어려웠던 통과철새이다. 송도 미추홀공원과 안산 호수공원에서 운 좋게 만났다. 안산 호수공원에서는 작은 새이고 한 마리이다 보니 찾기 힘들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합심해서 매의 눈으로 함께 찾았기에 찍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