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새라는 이름의 새... 3

by 서서희

딱새라는 이름의 새... 3


사진 설남아빠

글 서서희


<주변에서 흔히 보는 새 중 딱새라는 이름이 붙은 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솔딱새, 제비딱새, 쇠솔딱새는 봄과 가을에 한반도를 지나는 나그네새로 도서지방에서만 잠깐 볼 수 있는 새인데, 쇠솔딱새는 국내 특정지역에서 번식(경남 함양)도 한다고 한다.

솔딱새.jpg 외연도에서 만난 솔딱새(어린새인 듯...)
솔딱새2.jpg 신진도에서 만난 솔딱새
쇠솔딱새.jpg 신진도에서 만난 쇠솔딱새
제비딱새.jpg 신진도에서 만난 제비딱새


유리딱새는 개체수가 좀 많은 편이라 이동시기에 도서지방에서 쉽게 발견되고 내륙에서는 보기 어렵다. 창경궁에서 만난 유리딱새의 재미있는 모습이다. 같은 새소리가 다른 곳에서 나니, '여기는 내 영역이다. 내가 더 크니 덤벼 봐라.'등의 말을 몸으로 표현하고 있다.

유리딱새 영역을 지키기 위해.jpg 창경궁에서 만난 유리딱새 "누구야, 나와 봐. 내가 더 크다고!!!"
유리딱새 암컷.jpg 신진도에서 만난 유리딱새 암컷
유리딱새.jpg 부천에서 만난 유리딱새 수컷


흰꼬리딱새는 다른 딱새 종류보다 내륙에서는 더 보기 어려운데, 우연히 선정릉에서 홍여새 황여새를 찍다가 흰꼬리딱새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찍게 되었다고 한다.

흰꼬리딱새 암컷.jpg 선정릉에서 만난 흰꼬리딱새 암컷
흰꼬리딱새 수컷.jpg 신진도에서 만난 흰꼬리딱새 수컷


* 3회에 걸쳐 딱새 종류를 구별할 수 있는 사진을 제시했지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눈으로 볼 때는 각 새들의 다른 점이 잘 보이지 않는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몇 개의 도감을 갖고 다니면서 새를 공부하고, 그럼으로써 멀리 날아가는 새도 어떤 새인지 금방 구별하는 것을 보면 감탄을 금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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