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필사 3

- '오리 손을 꼭 잡고' / 장인선 / 2025 경상일보 신춘문예

동화 필사 3

- '오리 손을 꼭 잡고' / 장인선 / 2025 경상일보 신춘문예

동화 필사 세 번째는 경상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오리 손을 꼭 잡고'이다. 이혼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시대에 아이들도 상처받고 있다는 걸 잘 보여주고 있는 동화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특별한 누구 하나만의 상처가 아니다 보니 아이들끼리 마음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 다행이라고 할까.

작은 초등학교의 여자 아이들 다섯 명의 파자마 파티를 통해 그러한 아이들의 아픔을 잘 전달하고 있다. 아픔과 함께 치유의 과정도 보여주고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였다.

아이들은 어른들로 인해 상처받고 있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손을 잡고 함께 이겨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