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는 올빼미과 조류 중 귀깃[耳羽]이 있는 종의 총칭으로 일반적으로 올빼미와 부엉이를 구별하는 것은 귀깃의 존재에 의해서이다. 귀깃이 있는 것은 부엉이고 귀깃이 없는 것은 올빼미로 구별한다. 그러나 소쩍새는 귀깃이 있어도 부엉이라 부르지 않는다.
부엉이로는 솔부엉이, 쇠부엉이, 수리부엉이, 칡부엉이 등이 있고, 올빼미 종류로는 올빼미와 금눈쇠올빼미, 그리고 소쩍새가 있다.
솔부엉이는 올빼미과에 속하는 새로 한국에서는 흔한 여름새이며 도시공원이나 고궁·야산에서 흔히 번식한다. 나무 구멍이나 인공 새집에서 번식하는데, 먹이는 주로 곤충이지만, 박쥐나 작은 들새도 잡아먹는다. 외형이 부엉이와 비슷하나 솔숲에서 산다고 하여 ‘솔부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부엉이는 귀깃이 있다고 하는데, 평소에는 귀깃이 없다가 화가 나거나 위험을 인지할 때 귀깃을 세우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귀깃이 있는 사진은 다음 사이트를 참조...
쓰리박의 탐조기행 :: 솔부엉이 (36) Brown Hawk Owl uSV / Ninox scutulata (tistory.com)
쇠부엉이는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볼 수 있는 비교적 드문 겨울새로 주로 강가의 농경지, 갈대밭 주변 등 개방된 평지에 서식한다. 다른 부엉이와 달리 낮에도 사냥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설치류를 잡아먹는다.
수리부엉이는 대형 조류로 머리에 난 귀 모양 깃털이 특징적인데, 그 크기가 칡부엉이의 2배나 된다. 깃털은 진한 갈색에 검은색 세로 줄무늬가 있고, 눈은 붉은색이다. 어두워지면 활동을 시작하여 새벽 해 뜰 무렵까지 활동한다. 쉴 때는 곧게 선 자세로 날개를 접고 나뭇가지나 바위에 앉아 있는다. 한국에서는 비교적 드문 텃새이나 전국에 걸쳐 분포한다. 숲보다는 바위가 많은 바위산에 산다.
칡부엉이는 몸길이 약 38cm의 중형 부엉이오 귀 모양 깃털이 길다. 한국에서는 전국의 소나무 숲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 겨울새이다. 주로 낮에는 쉬고 밤에만 활동한다.
올빼미는 농촌과 인가 부근의 고목 속, 나무 구멍에 번식하는 흔치 않은 텃새이다. 머리는 둥글고 귀깃이 없으며, 낮에는 나뭇가지에 앉아 움직이지 않고 밤에 활동한다. 들쥐, 작은 조류, 곤충류를 먹고 산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다.
'옛 문헌에 올빼미가 길조로 여겨지는 까치의 둥지를 빼앗았다고 하여 관아에서 조총으로 '못된 새'인 올빼미 세 마리를 죽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새 문화사전)'
올빼미 중에서 가장 작은 종으로, 일부는 겨울철새로 보기도 한다. 옛 성, 벼랑, 고목, 돌담 등 개방된 환경에 서식한다. 주로 해 질 녘에 활동적이며 낮과 밤에도 활동한다. 머리는 둥글며, 귀깃이 없고, 홍채는 노란색이다.
소쩍새는 귀깃이 있는데도 부엉이라 부르지 않는다. 금눈쇠올빼미와 비슷하게 작은 편으로,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솟쩍’ 하고 울면 다음 해에 흉년이 들고, ‘솟적다’라고 울면 ‘솥이 작으니 큰 솥을 준비하라’는 뜻에서 다음 해에 풍년이 온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전국적으로 서식하는 흔한 여름철새이다. 낮에는 숲 속의 나뭇가지 위 또는 나무 구멍에서 쉬며 어두워지면 활동을 시작한다.
* '부엉이와 올빼미류는 오염된 먹이로 인해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번식지를 비롯한 월동지와 서식지의 파괴, 인간에 의한 마구잡이 등의 원인으로 나날이 그 수가 감소하고 있다. 올빼미와 부엉이류는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새들로서 우리나라에서도 10종 중 7종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국가문화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