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
8. 음식과의 타협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한 후 나는 음식과의 타협을 시작하였다.
인생의 일부를 나와의 타협을 하느라 소비한다는 생각이 어느 순간 들었지만 매 순간 음식 앞에서 고민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갈망하는 음식이 항상 우리 몸에 필요하지 않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안 먹기! 가 아닌 건강하게 먹기로 타협을 하였다.
예를 들어 디저트를 먹게 되면 점심시간에 간단하게 먹기
술은 마시지 않기
비빔밥을 먹을 때는 야채 듬북 넣어서 간을 최소화해서 먹기
음식 천천히 꼭 꼭 씹어 먹기
밥 먹고 바로 눕지 않기
하루 만보는 꼭 걷기
따뜻한 물 2L 마시기
이런 식으로 나는 음식과의 타협을 시작하였고
무조건 안 먹기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 입 터짐이 있거나 그러지는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