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다르타'는 읽었고 '데미안'은 읽기 전
헤르만 헷세의 '싯다르타'를 읽고 기분이 좋았다.
원래도 호기심이 많고 생각이 많지만 요즘 1~2년간 특히 고민하고 사유하던 질문들에 대해서 공감을 받은것 같았다.
'그도 나와 비슷한 고민을 했구나'라고 생각했다.
<책이 들려준 질문과 대답>
무엇을 위해 사는가? 왜 사는가?
- 돈과 명예보다도 더 중요한 무언가를 추구하며 산다
- 깨달음도 목적이 되면 수단이 되는 삶의 일부는 가치 절하가 된다.
- 깨닫기 위한 노력들도 되돌아보면 허무해질 수 있다
<정리>
가치 절하가 되는 건 현재의 삶과 나의 감정이다.
- 책을 읽거나 돈을 벌거나 계획을 세워 무엇인가를 하는데 노력할 때 미래의 무엇을 바라는 경향이 있다. 미래를 준비하더라도 현재에 만족하는 자세와는 다르다.
- 깨달음이나 성공을 얻고자 하는 우리는 종종 현재 삶 보다 미래의 삶이 더 중요하고 대단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2가지가 위험할 수 있다,
-1. 미래를 위해 현재가 고통스러워도 참고 견뎌야 한다는 신념
-2. 미래는 더 좋을 것이라는 착각 그리고 그 미래가 다가왔을 때 허무함
-숨은 한번에 한번의 숨만 쉴수있다. 미래의 숨을 지금 쉰다고 미래에 숨을 쉴필요가 없는게 아니다.
-1년후에 필요한 식사를 지금 미리 먹을수는 없다.
<헤르만 헷세에게 질문>
- 편안에 이르셨는가요?
- 현재에 집중하기 위해 무었을 하시나요?
- 감정과 감각이 바로 속세이자 현실의 실체로 느껴집니다. 깨달음과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