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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쏴재 Jun 20. 2022

죽음에 대한 생각이 행복을 가져다준다.(2)

개골개골

부탄에서는 매일 5번 죽음에 대한 생각이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믿는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겨울바람,

아이스 드래곤이 뒷목을 핥고 태양은 쏘아본다.

이동 중인 밴이 차갑게 타오른다.

-Tomas Transtromer-


난 네가 날 사랑해주길 원하지 않는다

난 네가 날 좋아해 주길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난 네가 날 해치거나 죽이길 원하지 않는다

넌 나를 좋아할 필요가 없다. 나도 상관없다

그러나 날 죽이지 말라

-Kristin Beck-


침묵은 지혜를 둘러싼 울타리다.

-Maimonides-


진정한 해방은 모든 것에 대한 해방, 그것이 전부이다.

-목사 angel Kyodo Williams-


개미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수백만의 개미들이 매일 죽는다. 그것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신경 쓰는가?

개미도 우리 인간의 죽음에 대하여 관심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Joe Brainard-

 

죽음에 대한 사실을 느끼지 못하도록 주위를 돌리는 것이 문명사회의 본성이다.  로마 그리스 시대에도 그랬다.

-Antal Szerb-


생은 죽음으로써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다. 고루한 하루하루가 무심하게 지나가듯 우리는 생을 매초 매 초마다 잃어간다.

-Stephen Vincent Benet-


본질만 남기고 깎아나가라 그러나 시적인 부분까지 빼버리진 말아라.

- Leonard Koren-


 그 사람의 자서전을 구성하는 수많은 사건들 중에 그가 쉽게 죽음을 받아들이고  세상과 화하는 그런 일은 거의 없다.

-Nathaniel Hawthorne-


변화로부터의 단절은 과거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잃는 것이다

-Kathleen Norris-


내 위의 초록 풀이되어라. 소나기와 이슬에 젖도록.

만약 시들어 버린다면 기억해라.

약 시들어 버린다면 잊어라.

-Christina Rossetti-


누구도  평범하고 작은 삶을 원하지 않는다. 너는  조각배의 노를 저어 가고 있다. 나는 내적에 존재하는 불의 강을 좋아한다.  가야 할 시간이 왔을 때 기꺼이 조각배를 타고 화염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산화한다. 난 두렵지 않다.

-Zadie Smith-


죽음에 대한 탐구는 두렵기 때문이 아니다. 이 소중한 일생을 감사하기 위함이다.

-Dalai Lama-


여하튼 죽음에 순간에서 깨우칠 수 있다. 이 가능성에 대한 연습으로 삶의 본질에 가까이 갈 수 있다.

-Joan Halifax-


삐죽삐죽한 모서리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를 누군가가 노래한 것을 들었을 때, 그리고 비통함의 숨 막히는 본성을 들었을 때 우리는 즉시 알 수 있다. 고통에 있는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Brene Brown-


이야기란 시간이란 강을 항해하는 조각배이다.

-Ursula K. Le Guin-


분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눈을 감고 그 사람의 형상을 마음속으로 그려보면 된다. 300년 후 그 사람은 무엇이 되었는가? 함 줌의 재다. 우리 또한 그렇다.

-Thich Nhat Hanh-


영원에서는 시작과 끝이 없다. 지금이 중심이고, 그때이며, 매 순간이다.

-Emily Dickinson-


세계는 비정상이 되었다. 너무 오래되어서 평화롭고 합리적인 기후에서 산다는 게 어떤 것인지 잊어버렸다. 어떤 평화나 삶의 이유가 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을 자신의 집과 마음으로 삼아야 한다.

-Madeleine L'Engle-


 세상엔 헛소리가 아주 많다. 우리는 더 큰 차, 더 큰 집, 그리고 더 많은 월금을 원한다. 우리는 물질 주의자가 되어 솔직함, 취약함, 영성을 견디기 힘들어진다. 죽음의 근처에서는 모든 게 바뀐다.

-Caleb Wilde-


영혼과 정신의 승리들이 있다.  때로는 네가 지더라도 이기는 것이다.

-Elie Wiesel-


마지막 끝에도 듣는 능력은 온전하다. 그 사람에게 평상시 목소리로 말하라.

- Hospice of Santa Cruz County-


불편한 진실이지만 너는 이르게던 뒤늦게던 죽을 것이다. 이승과 저승 사이의 시간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오로지 너의 것이다. 너의 것을 놓치지 마라.

-Margaret At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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