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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순성 Feb 16. 2017

1인 기업이란 무엇인가?

1인 기업 재정의가 필요하다

2015년 12월부터 팟캐스트 <나는 1인기업가다>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1인 기업가는 무엇인지 정의하는 한편 1인 기업가를 초대해 애환을 듣고 정보를 공유했다. 자연스럽게 ‘1인 기업가’ 전문가가 된 것이다. 그동안 내가 가장 자주 들었던 질문은 “1인 기업의 범위는 대체 어디까지인가?”, “기존 프리랜서와 1인 기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나도 1인 기업에 해당되는가?” 등이었다. 프리랜서가 아닌 1인 기업으로 구분된다고 해서 특별한 혜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대에 따라 정의가 달라져야 할 때다.


20년 넘게 카피라이터로 일한 정철(《카피책》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씨는 프리랜서로 불릴 때보다 1인 기업가라고 불릴 때 더 긍지를 느낀다고 한다.


프리랜서와 1인 기업의 가장 큰 차이는 ‘스스로 일을 창출하느냐’ 아니면 ‘누군가의 요청에 의해 일을 하느냐’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넒은 의미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토대로 일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작업하는 프리랜서도 1인 기업이라고 판단된다.


또 다른 차이점은 1인 기업은 혼자 생존하기보다 ‘+1인’ 기업 기반으로,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스몰 비즈니스로 성장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것이다. 기업에서 전문 분야를 가지고 일하던 직장인들 중 독립하여 기업과 같이 일하며 성장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따라서 전문성을 가진 이들이 1인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높다.


<나는 1인기업가다> 책 발췌



<나는 1인기업가>책 출시 - 11년차 1인기업가가 들려주는 창업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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