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하기 보다 단순해야 한다
일은 아이디어와 기획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를 토대로 원하는 자료를 수집하고, 충분히 반복해 검토를 끝내면 문서 작업을 한다. 이처럼 생각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문서를 작성하는 순서가 가장 바람직하다. 이 단계 그대로 온라인에 저장해 관리하면 된다. 어디에 무엇이 저장되어 있는지 파악하기도 용이하고, 따로 일일이 관리하는 번거로움도 크게 줄어든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스마트워킹 도구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첫째, 생각 도구다.
수첩의 역할에서 부족한 것은 관리의 용이함인데, 이런 이유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동시에 사용하면 최적이다. 아날로그는 급하게 작성하거나 머릿속 생각을 도식화해 풀어낼 때 좋고, 이것을 워크플로위에 기록하면 기획을 체계화하기 좋다. 기획을 도식화하는 데는 마인드맵이 대표적이다. 디바이스 활용이 커지면서 온라인 저장이 가능하고 협업 도구로서도 좋다.
워크플로위는 긴 글을 작성하고 작성한 것을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인드맵과 다르다. 특히 앱상에서 가볍게 생각을 정리하면서 업무관리도 할 수 있고 협업도 가능하다. 마인드맵이 주제에 대해 브레인스토밍을 할 때 두각을 나타낸다면, 워크플로 위는 기존 작업과 연결이 가능하며 웹 환경과 대부분의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라는 차이가 있다.
둘째, 정보 도구다.
웹상의 정보부터 아날로그 정보까지 모두 한 곳에 수집하는 도구를 정보 도구라고 일컫는다. 여기에는 에버노트와 원노트(OneNote)가 최적이다. 컴퓨터와 함께 모바일에서도 자료 수집이 가능하고 그렇게 수집한 자료를 검색하기 편리해서 자료 관리에 쏟는 시간을 줄여준다. 주요 검색 유형으로는 텍스트, 이미지, 문서 파일이 있다.
최근 에버노트와 원노트는 기능 면에서 서로 비슷해지고 있다. 다만 원노트는 컴퓨터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이라 모바일 환경에서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반면 에버노트는 모바일 환경부터 시작하여 이동이 많은 사람들 이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셋째, 문서 도구다.
컴퓨터를 기반으로 작업하던 문서도 이제 모바일에서 사용 가능하다. 온라인 저장소에 저장한 뒤 곧바로 모바일에서 열어 작업할 수 있으며, 공유와 협업도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구글 드라이브와 MS 오피스가 있다. 문서 관리를 위해 외장 디스크를 일부러 구입할 필요가 없다.
<나는 1인기업가다> 책 발췌
<나는 1인기업가>책 출시 - 11년차 1인기업가가 들려주는 창업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