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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에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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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순성 Oct 31. 2015

에버노트 제대로 활용하려다 실패하는 5가지

에버노트 활용방법

에버노트  활용하려고 하다가 결국 멈추는 사용자를 종종 본다. 기능을 몰라서 일수도? 더 이상 필요 없어질 수도? 이런 경우가 아니라 몇 년 동안 꾸준하게  사용하다 멈추는 경우다. 어떤 유형의 사용자인지 분석해 보면 아래와 같은 현상이다.


에버노트 제대로 활용하려다 실패하는 5가지

1. 입력이 불편한 노트템플릿에 상세하게 내용을 입력하다 보니 오히려 사용이 불편해졌다.

2. SNS나 iFTTT서비스, 일상에서 무작위 한 웹 클리퍼 등으로 자료 수집하면서 관리가 어려워졌다.

3. 세분화된 노트북 분류로 수집할 때마다 분류 작업하다 보니 오히려 커다란 일이 되어갔다.

4. 활용방안 없이 수집만 해 놓다 보니, 너무 많은 노트로 인해 어떻게 관리할지 부담스러워졌다.

5. 외장하드와 컴퓨터 폴더에 있는 파일을 에버노트를 넣다 보니 오히려 사용도 불편하고 쓰임새가 떨어진다.




위 상황에서 한두 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에버노트 사용이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조금만 상황을 다른 방식으로 고칠 수 있다면 다시 탄력을 받고 사용할 수 있을 거다. 이런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내용이 '프로들의 에버노트' 책이다. 어떤 툴이건 제대로 이해하고 나에게 이로운 방법을 선택해서 사용한다면 더 가치있늩 툴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첫째, 에버노트 만병 통치약은 아니다.

하나의 툴로 모든 것을  해결하기보다, 해당하는 일에 적합한 툴을 사용 후 에버노트와 연관성 있게 작업하는 것이 이롭다. 개인적으로 드롭박스와 구글, 워크플로위, 때로는 수첩과 부기보드와 함께 사용하고 있다. 각각의 작업 방식에 따라 사용하는 방법도 다르고 데이터가  분류되어 있지만, 필요할 때에는 한 곳에 연계해 작업하는 방식으로 불편함을 줄여 나가고 있다.


둘째, 수집보다 활용의 개념으로  작업했으면 한다.

활용 포인트 없이 무작정 수집방식은 지속적으로 작업하고 목적 없이 운영할 수 있다. 결국 정보관리와 활용방안에 염두에 두고 수집을 하기 바라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개인 자료와 함께 업무노트로 작업을 고려했으면 좋겠다.


셋째, 노트 방식의 운영을 고려해야 한다.

아무 내용 없이 파일로만 첨부파일로  넣기보다 텍스트 형태로 내용을 보면서 수정 작업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꺼내서 작업이 편리하다. 특히 스마트폰 활용이 높아지면 에버노트 활용이 커진다. 특히 하나의 노트에 여러 개의 PDF, 오피스 문서를 넣어두고 사용하게 되면 검색과 활용에서 무척 떨어지게 된다.


점점 사용자가 많아지고, 활용도가 커지고 있지만 오히려 적극적으로 사용하다 실패하는 사용자를 보면서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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