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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앙장구 Jul 10. 2024

저는 헤드헌터입니다.

"사람을 찾아드립니다." 브런치북 발간 예고  

저는 헤드헌터입니다. 헤드헌팅을 활동을 한 기간은 아주 길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다양한 직종, 다양한 직급에 종사하였습니다. 대학 신문사 기자/광고회사 AE/조선회사 국제금융부사원/국책경제연구소(KDI) 연구원/금융투자자문회사 부사장/부동산투자자문회사 팀장, 임원/문화산업연구(KCTPI)/대학강사/부산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 다양한 경험을 하였으며, 무엇보다 오랫동안 국책연구기관에서 연구활동을 하였습니다. 

저는 제 1막은 연구원, 리서처로서의 경력에 이어, 이제 브레인센터코리아의 헤드헌터로서 제2막 인생을 시작하였습니다. 제1막과 제 2막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리써치"에서 "리"자를 떼어 버리고 "써치"를 본업으로 하는 것입니다. "리써치"와 "써치"는 "자료조사-써치"가 공통된 내용입니다. 연구원은 연구보고서를 쓰기 위하여 써치를 합니다. 헤드헌터는 "써치"자체가 목적입니다. 

일의 심화의 정도를 보자면 헤드헌터의 "써치"는 연구원의 보조업무인 RA에 해당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써치"를 오래한다고 리써치를 반드시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리써치"에 숙련된 경험은 "써치"에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리써치"는 반드시 "써치"를 포함하며, 그 "써치"를 통하여 사전의 "이론적 통찰"을 확인하고 심화합니다. 

연구원을 거친 헤드헌터는 "리써치"에서 길러진 직관과 통찰의 도움을 받아 써치를 수행합니다. 

그리고 저는 현장의 다양한 직종에서 사원에서 최고경영자까지 경험하였으므로 헤드헌터로서 "써치" 과정이 전후 관계와 연결되는 맥락과 배경을 상대적으로 덜 어렵사리 이해합니다. 

시중에 헤드헌팅에 대한 글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현장의 당사자들이 직면하는 요구와 상황에 대하여 설명한 글들은 별로 없어서 전후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가 어렵습니다. 

저는 이제 생각나는대로 쓰고자 합니다. "리써치"는 하지않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어떤 책도 진지하게 정독할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제 경험과 추측에 따라 쓰고자 합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정확하지 못한 관점과 이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씁니다. 권위없이 씁니다. 제 처음 직업적 경험 대학신문기자의 관점에서 본대로 느낀대로 씁니다. 

읽는 분은 필요한 분은 취하고, 불필요하거나 동의하지 못하는 분은 무시하면 될 일입니다.  

처음부터 정해진 순서도 없이 (저는 강의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식과 기억의 흐름에 따라, 그때 그때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하며 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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