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줌의 불빛

새벽의 침묵 속에서 삼킨 마음

by 전작가


수백 개의 하트가 쏟아지는 글 앞에서


내 마음은


한 줌의 용기도 꺼내지 못한 채


숨을 죽였다.


몇 안 되는 마음의 별들이


혹여 더 초라한 티끌이 될까 봐,


그 작은 불빛 앞에서도


나는 자유롭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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