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시(視詩)하다
바람처럼 휙 지나가는 생각들
한 줄기 쏙
머리로 혹 가슴으로 들어와
지글거리다
돌돌 말리다
헉헉거리다
끙끙대다
이건 지독한 변비
그렇게 부글거리며 나오지 못하는
덩어리 삼십 여개를
끙끙거리는
시인이 측은해서
삐죽
하나 나왔다.
커버 이미지는 Pixabay로부터 입수된 Azmi Talib님의 이미지입니다
가제트는 그런 영혼이오. 세계를 만지는 촉수가 다섯 개 달린 덧없는 동물. 카잔차키스, 그대와 나의 자유를 위해 오늘도 쓴다.늦깍이 한의학 공부 중이며 그 얘기도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