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단어
박웅현 저. <여덟 단어>
부제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1. 자존 -당신 안의 별을 찾으셨나요?
2. 본질 - Everything Changes but Nothing Changes(콘텐츠)
3. 고전 - Classic, 그 견고한 영혼의 성
4. 견 - 이 단어의 대단함에 관하여
5. 현재 - 개처럼 살자
6. 권위 -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말고 불합리한 권위에 복종하지 말자
7. 소통 -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힘
8. 인생 - 급한 물에 떠내려가다가 닿은 곳에 싹 틔우는 땅버들 씨앗처럼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
[생각의 탄생]에서 리처드 파인만이 말한 다음 구절을 떠올렸습니다.
현상은 복잡하다. 법칙은 단순하다. (......) 버릴 게 무엇인지 알아내라.
....
p 43
재가 하고 싶은 말은 본질을 발견하려는 노력과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포기할 줄 아는 용기,
그리고 자기를 믿는 고집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p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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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젵의 밑줄긋기)
이 책은 위에서 제시한 여덟단어를 가지고 썰을 푸는 책이다.
대체로 다른 책의 인용, 대담, 자신의 경험등이 들어 있어서
그런 것들을 빼고 또 8가지 중에서 딱 한 가지만 고르라고 하면 본질이고
그 중 한 문장만 고르면
위에서 인용한 단순!
버릴 게 무엇인지 알아내라.
이 문장 밖에 없다.
"결국 삶의 본질이란 나의 실력으로 무엇을 추구하느냐에 있다."라는 것인데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고민하라는 것이다.
살다보면 위 여덟 단어 다 중요하겠지만 "자존"도 나의 "본질"을 찾으면 갖게 되고
"고전"이란 개념도 시간의 세월을 잘 견뎌낸 것이란 의미에서 본질 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야 말로 시간에서 본질이며
소통은 인간관계의 본질이다.
그렇다고 인생에서 중요한 건 '본질'이네, 다 알았네, 책을 읽지 말라고 하네'
이러면 본질을 놓치게 된다.
그렇지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 실력은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그것을 알았다고 하더라고 그 고민대로 살아지는 것이 아닌 게 인생이긴 하다.
하지만 그런 고민과 본질을 깊이 생각하고 마음에 담고 있다면 내 인생이 다르게 흘러가더라도
그 본질 나침판(이 단어는 가제트가 만든 단어)으로 인해 흔들리지 않고 다시 돌아 올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단어가 되는 것이다.
읽어 볼만한 가치가 읽는 책.
그러나 전작인 <책은 도끼다>에 비하면 임팩드가 좀 약함(가제트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