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에 입학하기 위해선 TOEFL 성적을 제출해야합니다.
만약 해외 영어권 대학교를 졸업했을 경우 면제이지만 저한텐 해당이 안되니... 산넘어 산이었습니다.
우선 대체로 많이 선택하는 것이
TOEFL 혹은 IELTS 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TOEFL은 조금 더 한국식 영어 교육에 잘 맞고, IELTS는 조금 더 Native 환경에 맞는 시험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시험이 잘 맞을까? 라는 고민이 있으시다면 아래 TESTGLIDE라는 싸이트에 들어가셔서 모의 고사를 풀어보실 수 있습니다. 시험유형을 파악하기 쉬우니 풀어보시면 본인한테 맞는 시험이 어떤거겠구나 라는 감이 오실 수 있습니다.
저는 준비했던 당시 IELTS보단 조금 더 익숙했던 TOEFL을 선택을 하였고, 약 2개월간 준비를 했었습니다.
Reading
GMAT의 RC 부분을 공부를 하면 TOEFL Reading 부분이 어느정도 커버가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습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 하였지만, GMAT을 6개월? 공부를 한 후 TOEFL Reading을 풀어보는데, 이렇게 쉬울 수가 없었습니다. 미국식 시험 문제 스타일 상 문제를 전혀 꼬아서 내지 않으니 Reading을 준비하는데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만약 Reading의 점수가 고민이 되신다면 살짝 TOEFL은 접어두고 GMAT 공부를 먼저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Listening
Listening은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영어 준비를 하는 탓이라, (회사에서도 영어를 쓸일이 없기 때문에) 먼저 영어에 익숙해지자...! 라는 명목하에 쉴때도 영어 유튜브를 많이 보았었습니다. 일주일에 5개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제 나름대로 익숙한 방법을 찾아갔습니다. TOEFL Listening은 생각보다 내용이 길어서 note taking을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처음에는 Note taking에만 집중을 하다보니 내용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번 모의고사를 봐본 결과 저는 Note Taking이 없으면 문제를 잘 풀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있기 때문에 Note Taking이 잘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을 했었습니다. 약 2개월 정도 연습을 하다보니 모든 걸 Note Taking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고 나름대로 알짜배기들만 적어두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재는 Hackers TOEFL Actual Test(검정색)와 TOEFL Hackers Listening(빨간색)을 계속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Speaking
사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인들이 자신이 없어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Speaking 때문에 TOEFL에서 IELTS 로 바꾸는 분도 여럿 보았습니다. 제가 공부를 했던 방법은 Master Source를 만들어 두는 것이었습니다. 4개의 문제의 시작과 끝을 어떻게 정할지 Script를 만들어 두었고, 나머지는 즉흥적으로 채워넣는 방식을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때 저는 유튜브를 많이 활용을 하였는데, TOEFL Speaking을 치면 정말 많은 문제들이 나오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답변을 하였는지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저는 특히, Andrew Ahn분의 답변 방식을 많이 참조를 하였는데, 아래 링크로 공유드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15K9ByEchw&t=52s
Writing
Writing을 처음 준비할 때, Hackers TOEFL Writing 교재를 많이 참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Script를 작성을 해서 외웠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Hackers TOEFL Writing의 답변을 사용하면 너무 정재되어있는 표현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표현들을 다 제가 새로 작성해서 어느 정도 script를 외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모든 표현들을 제가 새로 작성했을 때 Writing 점수가 잘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Writing 공부를 할때, Chat GPT를 많이 사용하였는데, 사실 교정해주는데, Chat GPT 보다 좋은 Tool은 개인적으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Hackers TOEFL Writing 교재의 문제를 가지고 여러번 반복해서 써보았으며, 문법이나 문장 구조를 Chat GPT에게 Feedback을 받으며 표현들을 외워갔습니다. 꼭!!! Writing은 Chat GPT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TOEFL은 준비하는데 GMAT 보다 힘들진 않았습니다. 원하는 점수를 얻기까진 약 2개월의 시간이 걸렸고, 2개월 중 Speaking과 Listening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총 3번의 시험을 보았는데, 첫 시험 점수는 90점 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짓이었는데, 첫 시험을 전날에 술을 왕창 마시고 강남 Maplenex 시험장 가기전에 있는 노브랜드버거에서 해장을 하고 시험을 보러갔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원하던 시험 점수보다 훨씬 아래의 점수를 받아 충격을 받고 열심히 해서 108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