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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by HeySu

극장에 왔는데,
컴컴한 관객석에 아무도 없다.
혼자 보게 될까봐 걱정됐는데
나처럼 혼자 보러 온 여자분이 두둥하고 입장!
겁났던 내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게 뭐라고!
기분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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