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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문

by HeySu

나이듦이 성숙함으로 가는 완성의 과정이 아니라,나날이 자신만의 좁은 세계로 침잠하는 것이라면,
그리하여 고집과 아집으로 말하고, 좁은 창 한칸 만큼의 세상밖에 보지 못하게 되는것이라면,
나는 거부하겠다.
내 삶의 붕괴를 방관하지 않으리라.

그 추악해짐으로부터 해방을 부르짖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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