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개지고 ,포개어지고
내게 드리운 너의 그림자
그로부터 여전히
나는 ,달아나지 못하였다
우리, 공백의 거리는
무한대로 확장하여
어느덧 저 편 ,저어 멀리
서로의 머리 끝 조차 찾을 수 없이
사랑은
섬멸하였고
색이 없는 곳으로
그렇게 흩뿌려 나렸다.
매일 조금씩 철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용기 내어 '적는 삶' 을 살아갑니다. 공감과 위로가 담긴 '단 글 ' 을 사람들과 나누고픈 예쁜 꿈을 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