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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ySu Apr 11. 2023

그냥,안부.

문득 네 생각이 났어...



눈을 떴는데,

열린 창틈으로 아침 공기가 너무 기분이 좋았어.

어느 날은 말야.

쏟아지는 비소리가 좋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


길을 걷다 말야.

그냥 올려다 본 하늘빛이 너무 파래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


그럴때, 생각나는 너.

너는 나의 베스트프렌드.

너에게 뜬금없는 메세지를 보내.

마음이 편해지는 사진과 글도 보내고,

이 글 때문에 네가 생각났어 하고 ....

꼬리표처럼 멘트도 달았어.

그리고 기다려.

너 역시 나처럼 그렇다는 말이 듣고싶어서.


우리는 그렇게 ,

26년지기 친구 .

알 것 다 아는 편안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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