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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쏘니 May 13. 2024

신문 구하기

맘톡 찬스

신문지를 사용할 일이 있어서 일단 인터넷을 뒤졌다. 요샌 신문지를 볼 일이 없어 편의점에 파나 싶었는데 편의점도 파는 데가 얼마 없다고 한다. 네이버와 쿠팡 등에서는 신문지를 판매하고 있다. 이사나 청소 등 사용할 일은 얼마든지 있으니 판매를 하나 보다. 10부에 택배비까지 하면 5~6천원이다.


동네에서 신문을 구할 수 있을까 해서 맘톡에 올려봤다. 30분도 안 되어 주신다는 분이 나타났다. 지난 번에도 느꼈지만 감사한 세상이다. 쇼핑백에 과자와 사탕 등을 넣고 신문지를 받으러 갔다.


요새는 맘톡으로 나눔도 하고 정보 공유도 하고 공구도 한다. 나도 맘톡을 통해 책 나눔도 하고 장난감 나눔도 하고 그랬다. 맘톡의 순기능이다.


경비실을 통해 집 앞으로 가서 신문지를 받아 왔다. 요새 신문은 크기가 작은 것도 있다. 주섬주섬 챙겨 온 쇼핑백을 두고 집에 왔다.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본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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