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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함존중 Aug 24. 2020

3분만에 읽어 보는 공유경제 개념

부런치 책 요약(3): 공유경제_텐센트


1. 한줄평


공유 경제 개론서


2. 인상 깊은 구절 3가지


2-1. 브랜드 개더링 서비스


창업 초기 기업이 무료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해 판매량을 증가시키도록 돕는 것
- 협력 파트너를 찾는다. 브랜드 매칭 도구로 회원 정보를 분석해 타겟 고객과 포지셔닝이 유사한 브랜드 협력 상대를 검색한다. 회원이 직접 다른 브랜드의 최근 활동 계획을 열람해 내 브랜드 홍보 활동에 적합한 상대를 찾기도 한다.
- 잠재 파트너와 교류한다. 프로포절 빌더 도구로 잠재 파트너가 공개한 활동 계획에 피드백을 남기거나 직접 연락해 협력 의사와 내 마케팅 계획을 잠재 파트너에게 전달한다.
- 협력을 시작한다. 양측이 협력해 구체적인 활동을 시작하면 브랜드 개더링에 요청해 콘트롤 패널 도구를 이용할 수 있다. 콘트롤 패널은 홍보 활동 추적, 활동 계획 조정, 마케팅 방식 등을 돕는다.


2-2. 공유 경제 흐름 예측(한국)


공유 경제가 급성장한 국가의 선례를 살펴보면 공유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이 기분 좋게 타인과 관계를 맺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것이 공유 경제와 임대 사업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한번 공유를 경험하고 다시 참여하게 되는 사람 대다수는 그 이유를 낯선 사람을 알아 가며 교류하는 과정이 즐거웠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런 문화가 낯설다. 따라서 공유 경제를 발전시키려면 먼저 사회 신용 시스템을 개선하고 기업은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2-3. 공유경제의 비영리성&한국의 정


공유 경제는 기본적으로 비영리 인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중략) 한국인의 몸속에는 <정>이라는 문화 DNA가 있다. 공유 경제는 <정>의 일종이다. 내가 가진 것을 공유하는 것은 정을 나누는 한국의 문화와 매우 닮았다. 인간미를 나누는 과정은 환경 등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어 공유 경제의 이상 실현에 도움이 된다.



3. 중요개념 3가지


3-1. 공유경제란?


〈개인〉, 〈유휴(잉여)〉, 〈네트워크〉, 〈이익〉. 공유 경제란 〈대중이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타인과 자신의 유휴 자원을 공유하고 나아가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 현상〉이라는 것이다. 개념 정의의 차원을 벗어나 현실에서의 공유 경제는 개인 간 상호 작용에 국한되지 않는다. 여전히 〈개인 대 개인〉의 유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개인 대 기업〉, 〈기업 대 기업〉, 〈기업 대 개인〉, 나아가 〈정부 대 개인〉 등 다양한 형태의 공유 경제가 가능하다.



3-2. 협력 소비


상품-서비스 시스템 

자동차, 주택 등 개인 소유 물품을 본인이 사용하지 않을 때 필요한 사람에게 임대해 부가 수익을 얻는 방식
물물 교환

중고 물품을 거래하는 형태다. 금전 거래 없이 무료 기부 혹은 증정 방식으로 운영되는 프리사이클Freecycle(미국 유휴 물품 기부 플랫폼), 이베이와 검트리 같은 중고 마켓, 유휴 물품을 맞고 환하는 커뮤니티 등
협력적인 삶의 방식

비슷한 관심과 목적을 가진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시간, 공간, 기술과 같은 잠재적 자원을 교환하고 공유하는 방식[예. 타임뱅크(Timebank)]



3-3.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의 4대 요소(첨부 사진 참조)



C2C: 가장 전형적인 공유 경제 모델로 80% 이상 차지. 모든 공급자가 개인자격으로 커뮤니티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거래


C2B: 공급은 개인, 수요는 기업으로 양측이 전문 공유 플랫폼에서 거래


B2B: 기업 간 거래 유형으로 공유 플랫폼을 통해 유휴 설비와 자원을 공유


B2C: 공급이 기업. 유휴 실물 자원을 보유한 기업이 개인 수요자에게 유휴 자원을 공유하는 방식과 기업이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직접 개인에게 유휴 자원을 공유하는 방식 두가지



4. 감상평


코로나로 공유가 다시 소유가 될 것이라고 하지만 세계는 전체적으로 빈곤해졌고 자원을 공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 그러나 공유하기엔 찝찝하고 께름칙한 세계에서 소유할 수 없는 계층의 라이프스타일은 더욱 열악해질 것이며 빈인빈 부익부는 가속화될 것이다.

"경험을 지속하게 한다"는 근본적 의미에서 공유경제와 구독경제는 닮은 꼴이다. 그리하여...(5번으로)


5. 아젠다


5-1. 코로나 이후 위험해진 공유 서비스, 회생의 길은? 혹은 비즈니스 모델 새로 정립해 보기?
예. 위워크, 에어비앤비, 우버 등


5-2. 공유 경제에서 정부의 역할?
예. 따릉이, 통근 버스, 타다 이슈 등



#공유경제 #마화텅 #텐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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