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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함존중 Jun 05. 2023

인셉션 덱, 제품 킥오프 미팅의 시작

프로덕트 콘셉트의 출발점, 제품의 탄생



인셉션(Inception)은 2010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로, 현실과 꿈의 세계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복잡한 무의식 세계를 그린 독특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현실과 꿈의 경계가 흐려지며, 꿈 안에서 꿈을 만들고 그 안에서의 시간의 흐름을 조작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들의 판타지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서 닭이 먼저냐, 닭알이 먼저냐와 같이 꿈과 현실 중 무엇이 먼저인지를 묻는 걸까?


영어 사전에서 인셉션이란 단어를 찾아보면 아래와 같다.


sing. 격식
(단체·기관 등의) 시작[개시]


인셉션 덱(Inceptin Deck)이란 프트웨어 개발이나 프로젝트 관리에서 사용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 중 하나로 수많은 기업에서 애자일 코치로 일한 조너선라스무슨의 책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아이디어나 제안을 간결하게 설명하고, 팀이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화된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리거나 프로젝트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사용된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032927



최근 내용이 좋아 함께 스터디 하기로 결정한 <제품의 탄생>이란 책에도 관련 내용이 나오는데 발제를 위해 정리를 하다 내용이 좋아서 블로그에 옮겨 본다.



1. 우리는 왜 여기 모였는가? 


 왜 이 프로젝트 구성원이 모였는지, 무엇을 하는 팀인지


2. 엘리베이터 피치


[잠재적 니즈를 충족시키거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타깃 사용자]가 쓰게 될

[프로덕트명]이라는 프로덕트는

[프로덕트 카테고리]에 속한다.

이는 [중요한 이점, 대가에 맞는 설득력 있는 이유]가 있고

[대체재 중 가장 유력한 후보]와 달리

[차별화되는 결정적 특징]을 갖추고 있다.  


3. 패키지 디자인

사용자의 눈길을 끄는 문구를 넣고 유쾌함 또는 진중함 같은 대략적인 분위기가 담길 수 있는 그리기


4. 하지 않을 일 목록

 할일, 하지 않을 일, 나중에 결정할 일       

불안을 유발하는 요소와 검토가 필요한 지점 논의       

하지 않기로 명확하게 결정한 일       

추후 논의가 필요한 일(예. 우선순위가 높은데 개발 작업량은 큰 경우)  


5. ‘이웃 사람’ 찾기       

프로덕트 개발을 위해 사내에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구성원 찾기

팀을 중심으로 유관 부서와 담당자 적어두기


6. 솔루션 모색            

리스트, 불안요소, 비용발생가능성  


7. 밤잠 못 이룰 고민거리            

이미 발견한 리스크  

발견한 리스크를 토대로 홀로 대책을 세우기 보다 자연스레 리스크 분산되게 하는 구조 필요


8. 기간 산정            

대략적인 기간  및 마일스톤 합의


9.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 (트레이드오프 슬라이더)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개시 후에는 항상 일정 변경에 허덕이게 됨       

기능, 품질, 마감, 예산의 4가지 항목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해 둔다  


10. 무엇이 얼마나 모였는가?      

인셉션 덱의 퍼실리테이터는 PM 아닌 사람이 담당하는 것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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