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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함존중 Sep 18. 2023

사업가 멘탈 회복 플랜 22가지

창업가들이 멘탈털릴 때 초스피드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


핀포스트는 바뀌었지만 친구3300 이하 유지 불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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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큰 사업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셋 중 하나를 경험했더라. 장기 하나가 없거나, 암에 걸렸거나, 공황이 있거나. 이 셋을 겪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대성공을 하기 위해 내가 하는 조처들이다.


얼마 전에 공개적인 자리에서 스트레스 상황 극복 방법 얘기하면서 남들에 비해 내가 가진 리스트가 많다는 걸 알아서 페북에 공유한다.


1. 잠 


매우 중요하다. 잠은 작은 죽음과 같고 뇌를 헹궈내는 행위다. 주의할 사항은 자기 전에 반드시 스트레스 상황에 대해 최대한 잊으려 노력할 것,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 어떻게 잊을까? 아래를 계속 읽어 보자.


2. 명상


알맞은 리딩은 유튜브에서 찾으면 된다. 김주환 교수님 채널에 수면명상이 종류별로 끝없이 많다. 원인이 내 신체나 정신 때문이 아니라 환경 혹은 사람과의 갈등 상황에 있을 땐 존중, 이너피스, 러빙 카인드니스 추천한다. 


3. 요가 - 호흡


이건 꽤나 수련이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지만 전혀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라면 복식호흡으로 코로 들이쉬고 일정 시간 참고 다시 코 혹은 입으로 내뱉기를 10회만 반복해 보자.


4. 요가 - 물구나무서기


최소한 나에게는 굉장히 응급조치 같은 건데 요가의 기본 원리가 "수승화강(수기를 위로, 화기를 아래로)"이다. 나처럼 사주까지 수기라곤 없는 사람은 스트레스 받아서 열받으면 바로 풍지혈부터 막히고 두개골부터 엄청 뜨거워진다. 사무실 방석대고 물구나무 3분만 서도 혈자리 뚫고 두뇌 식히는 덴 이만한 게 없다.



5. 음악


드뷔시, 쇼팽 평균율.


쇼팽 저의 최애지만 안돼...


6. 주파수


유튜브에 healing frequency (music) 검색하면 상당히 다양한 옵션을 고를 수 있다. 함께 1~5 중 하나를 병행한다.


7. 걷기 


뛰는 것도 좋지만 18년에 발목 인대 늘어난 이후론 요원하다. 일단 3km 이상만 걸어도 괜찮다. 스케쥴이 많다면 약속 장소 가는 전철역 2-3개를 걷는다. 단, 음악 듣지 말 것.


8. 운동


가급적 필라테스나 발레, 요가류. 근력 운동은 잘못하면 더 폭발할 수가 있다. 생각을 유연하게 하려면 몸도 유연하게. 단, 경쟁에서 이겨야 할 때는 무게치러 가자.


9. 청소


사무실, 집, 내가 있는 곳 주변 정리하면서 머릿 속 정리하고 비우듯 쓰레기 버리기.


10. 기록


녹음, 녹화, 일기 뭐가 됐든지 지금 일을 기록하는 것만으로 위안 혹은 안심이 될 수 있다. 대표들은 아이폰 쓰지 마세요. 통화는 전부 녹음해야 합니다(정말 진지함).


11. 점성술 차트 열기


사건이 발생한 시간의 차트를 열어서 이 일이 어떤 경로로 생기게 됐는지 As above, so below에 따라 우주의 뜻을 가늠해 보려 노력한다.


12. 명리학 만세력 보기


나의 운명과 이 일은 어떤 기운을 받아 발발했을까 생각해 본다.


13. 타로카드 펼치기


도저히 안 풀릴 때는 무의식에 묻는다.


14. 멘토 3명에게 조언 구하기


여기까지 왔으면 드디어 타인의 조언을 구할 때가 왔다. 3명의 다양한 멘토에게 의견을 구하자. 무조건 손위일 필요는 없다 동료나 후배, 심지어 자식이나 직원일 수도 있다. 이 일을 아는 사람, 전혀 모르는 사람, 비슷한 일을 겪었을 법 한 사람에게 묻는다.


15. 내 과거사에서 찾기


완전 똑같은 일은 아니겠지만 앞의 번호들을 탐구하여 뭔가 비슷한 일이 일어난 과거사를 찾아 이 일에 내게 주는 "역행보살"의 의미가 뭔지 탐구해 본다.


16. 독서


나폴레온 힐의 성공의 법칙, 리얼리티 트랜서핑 3권, 부는 어디서 오는가, 삼매의 생리학 상하, 연금술 개론, 헤르메스학 등 10권 중 하나 읽는다.


17. 점


내가 이 공부를 20년 이상 한 만큼 내 주변에는 '쪽집게'+'수행자'+'보살'들이 여럿있다. 내 점 내가 못 볼 때는 점 멘토들이 필요할 때가 있다.


18. 맛난 거 먹기


이건 사실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없는 게 이 정도로 스트레스 받으면 아무 것도 먹기가 싫기 때문이다. 잘못 먹으면 체할 수도 있다. 매우 약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만 가능한다.


19. 동요부르기


일부러 동요부른다. 주로 양떼목장인가? 정확한 제목 모르겠는데 내가 기분좋을 때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시원한 바람에 양떼들 풀파도 언덕을 넘는다~"뭐 이런 동요있음.


20. 안마


맹인 안마. 남의 손을 빌지 않으면 도저히 안될 정도로 혈자리가 막혔을 때, 네이버에서 "안마" 검색하면 퇴폐업소가 아니라 맹인들만 딸 수 있는 국가공인안마시술소가 나온다. 북창지압안마원장님 짱!


21. 내장마사지


아, 이건 뭐 어떻게 설명할 길이 없네. 이건 어떤 가문(?)에 내려오는 특별한 지압법(?) 같은 건데 소마틱스도 아니고, 아마 여기 대가 끊기면 우리나라에서 사라질 듯.


22. 코칭받기


롤플레이, 제3자의 관점, 유료 코칭이 필요할 때, 연락 할 수 있는 응급 코치 번호 5개 정도 갖고 있다.


보면 딱히 거창한 건 없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 중에서 나한테 맞는 걸 찾는 게 중요하다.


결정적으로 나는 스트레스 받을 때 절대 술 안 마신다. 참고하세요.


아, 저야말로 재구매율 100%의 KAC 인증 코치입니다. 


타고난 운명을 넘어서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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