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이름 값을 하지만 서비스를 기대하진 말자
2018년 1월 주말 방문. 1호점.
예약 안 하면 먹기 힘든 시간대였는데 마침 1팀이 나가서 운 좋게 1시간 뒤 예약이 있는데 그 안에 먹고 나가겠다면 자리를 내어주겠다 하여 그냥 먹기로 함. 이 동네 짝궁이랑 올 일이 많지 않으므로 자리도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고 내부가 복작거렸지만 추워서 이동하기도 싫고 주문함.
그리고 그릇들이 전부 음식 나오자마자 10분 내로 저렇게 비워졌다고 한다 ㄷㄷㄷ
우리 커플은 고수 마니아라 정통 중식당가면 무조건 고수 추가를 함.
여긴 고수가 기본으로 나온다 야호!
아래 사진은 대게살 볶음.
굳이 맛을 묘사할 필요가 있겠나? 그냥 먹어보자. 후회는 없다.
고추 기름 살짝 섞고 고수 올리면 이런 모습.
어향가지.
좀 짠 편. 공기밥이 필요했지만 술 안주론 나쁘지 않음.
가끔 연남동 갈 일 있으면 가 볼까 했지만 갈때마다 줄이 길어서 실패.
제 아무리 맛집이라도 절대 줄 안 서서 먹는 스타일이라 매번 패스.
한번쯤은 더 가서 멘보샤랑 예약 메뉴 먹어보고 싶다.
단점은 테이블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불편하고 시끄럽다.
분위기랑 서비스를 따지고 싶다면 절대 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