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 고운 심성
하필 나를 닮아
눈에 힘주라
단단해지라
파르르 떨리는 음성
이 말들은 본래 내 것이 아니기에
눈에 힘주는 것도
단단해지는 것도
나는 알지 못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을
네게 알려주려
오늘도 파르르 떨고 있는
희미하게 흐린
바스라져 흩어질
대체 불가능한 사랑
순간에 깨어있고 순간을 비추어 순간을 기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