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노후 경유차 보유자에게 부과되는 부담금입니다. 주로 유로 4등급 이하 차량이 대상이 되며, 차량 배기량과 차령, 지역별 환경계수 등을 종합해 금액이 산정됩니다. 납부 방식은 연 2회 정기 부과가 기본이라 갑작스럽게 고지서를 받고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매년 초 제공되는 연납 제도를 활용하면 체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2026년 환경개선부담금은 지정된 기간 안에 연납으로 일시 납부하면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의 경우 1월 16일부터 2월 2일까지 연납 납부를 완료하면 감면이 적용됩니다. 실제 사례를 보면 최소 1만 원대부터 많게는 8만 원대까지 절감 효과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신청’이 아니라 기간 내 납부 완료입니다. 신청만 해두고 납부하지 않으면 연납이 자동 취소되며, 이후 정기분으로 다시 부과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연납 신청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국 공통으로는 위택스를 이용하면 되고, 서울 거주자는 이택스에서도 동일하게 조회와 납부가 가능합니다.
사이트에 접속한 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메뉴에서 차량번호와 소유자 정보를 입력하면 부과 금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카드·인터넷지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바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
노후 경유차라도 DPF(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경우에는 일정 조건에 따라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거나 부과 유예가 적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장치 보증기간인 약 3년간 면제되는 구조입니다.
다만 장착 사실이 행정 시스템에 반영되지 않아 고지서가 발송되는 사례도 있으므로, 사전에 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차량번호로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납을 신청했더라도 납부 기한을 넘기면 자동으로 취소되고, 이후 정기분에 가산금이 붙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납부 이후 차량을 폐차하거나 명의를 이전한 경우에는 환급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위택스 내 환급 신청 메뉴를 함께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불필요한 체납이나 누락을 막기 위해 납부 후 내역 확인까지 마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해보면, 2026년 환경개선부담금은 연초 연납을 통해 10% 감면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절감 제도입니다. 신청은 위택스나 이택스에서 간단히 가능하며, DPF 장착 차량이라면 면제 대상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으니, 고지서가 나오기 전 미리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