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돌아오는 크리스마스달인 12월이 돌아왔어요.
매년 12월이 되면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항상 후회와 다짐을 하곤 했어요.
그래서인지 12월이 들뜨면서도 왠지 모르게 항상 적적함을 같이 동반하는 것 같았어요ㅎㅎ
항상 늦게만 올 거 같던 겨울의 추위와 밤을 빛내는 작은 전구들이 빛내는 날이 다가왔네요.
캐럴이 울려 퍼지고, tv에선 나 홀로 집에, 러브 엑츄얼리 같은 영화가 틀리고
매서운 바람이 부는 바깥과 다른 따뜻한 분위기의 집에서 요리를 해 먹는 크리스마스가 왔네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저한테 조금은 더 특별한 날이 될 거 같아요.
제 음력생일이 정확히 크리스마스 당일과 일치하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생일이 지나면 안 풀렸던 것이 풀리고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더욱더 커지는 날이에요.
그래서 기념하고자 이번에 트리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작은 미니 트리지만 눈이 안 오는 부산이기 때문에, 화이트 미니 트리를 구매했어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느낌이 양양한 느낌이에요.
저한테 주는 작은 선물이지만 기쁨은 훨씬 크고 좋네요 ㅎㅎ
다들 이번 크리스마스엔 무엇을 하나요?
겨울이 춥고 외롭고 적적하지만, 크리스마스만큼은 모든 사람들의 입가에 미소가 머물렀으면 좋겠어요.
저도 물론 그럴 거고요 ^^
트리 구매처 궁금하실까 봐 같이 올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