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지 않다
작년엔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고..
일기쓰는 것도 나름 에너지를 쓰는 일이라 피곤해서 그냥 자는 날이 많다. 그래도 뭔가 기록해보기.
일을 계속 늘려왔기때문에 할게 많아서 바쁘고 좋다.
하나에만 정신을 뺏기지 않아서 좋은데 한번씩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가도 요즘같은 때에 분산투자 하듯이 그렇게 여러 다리를 걸쳐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고 그렇다.
재작년 말부터 이사에 뭐에 터지는 일도 많았고.. 나름 거의 수습이 됐고 .. 다 끝난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끝을 향해 가는 일인지라.. 일단 그쪽은 내려놓고 내 인생을 다시 다져가야지 생각도 해보고.
그래도 일단 가족 이사가 남아있어서 그것도 아직은 신경써야 한다.
그건 그것대로 하면 될 것이고. 그래도 작년처럼 많은 스트레스는 받고 있지 않다.
내 삶도 돌려놓는 중이고.
그리고 테니스의 마지막 남은 클럽도 나오게 됐다. 아무래도 출석도 안하고 참여도 안하고 있으니.. 워낙 인원수가 많은 클럽이라 사실 몇년씩 나가지 않고 적을 두는 것도 가능한 곳이긴 하지만 굳이 그러느니 그냥 아예 쭉 쉬고 나중에 다시 하는게 나을거같단 생각이 들었다. 이것저것 다 신경쓰느니 아예 딱 그만두고 당장은 집중할데에 집중하고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그때 해도 되겠거니 생각 중이다.
그런데 내가 나중에 다시 하게 될까? ㅋㅋ 테니스가 진짜 재밌기는 한데.. 내가 엄청 재밌게 하고 열심히 하고 그러긴 했는데 시간을 많이 쓰는 취미활동이고 특히나 친목이 너무 많아서 다시 할지는 잘 모르겠다. 딱 운동만 하는게 깔끔하고 좋은거 같은데 아무래도 모임 성격상 사람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데라 애매하다. 친목을 참석을 안하면 테니스 칠 기회도 많지도 않고. 참석을 계속 하다보면 테니스는 많이 치는데 시간을 넘 많이 쓰게 된다. 내가 아직 일에 한창일 나이인지라ㅎ
요즘은 일 생각 밖에 안한다. 그래도 하루가 짧다. 너무 금방 지나간다. 최대 적은 잠인데 내가 생각해도 잠자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은 들지만 잠을 덜 자서 뇌가 덜 깨어나 헤롱대느니 그냥 푹 자는게 효과적이긴 하다.
그 다음은 돈 생각이다. 속된말로 돈미새가 되는 중이다ㅋㅋ 내가 사랑하는 많은 것들 중에 돈을 조금 더 크게 사랑하게 됐다. 재미도 있고.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면 이렇게 된 이유가 다 있다고 본다. 내가 겪은 일들은 항상 다음의 초석이 되곤 했으니까.
다음은 어떤 모습일까
내가 바라고 상상하는 모습이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