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와서 TV를 봤다. 뭘 볼까 하고 편성표를 넘겨보다가 '유퀴즈'를 틀었는데 '지하철 택배원' 할아버지가 나왔다. 그분은 기억 상실증을 겪은 이후 블로그에 1일 1포스팅을 하고 계신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들으니 나도 1일 1포스팅 도전해볼까 싶었다. 마침 오늘까지 내가 운영하는 '작은 습관 지키기 챌린지'를 무얼로 할지 고민하던 중이었다. 폼롤러 스트레칭이랑 1일 1포스팅이랑 고민이 된다.
한 줄이라도, 매일 글을 쓴다면 많은 게 바뀌고 뿌듯할 텐데...
폼롤러 스트레칭은 일어나자마자 스멀스멀 기어가서 하면 되니까, 글쓰기로 바꿔볼까?
고민되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