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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소 Feb 04. 2022

왜 잠은 줄지 않을까

연휴가 끝나갈 즈음, 걱정이 됐다. 새벽 기상을 좋아하는 내가 게을러져서 아침 루틴 따위를 망각하고 5일을 늘어지게 잤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휴 마지막 날에는 아침 8시에 친구들이랑 인왕산에 올랐다. 일찍 일어나기 연습이었다. 그리고 다음날은 5시 반 언저리에 일어나기 성공! 오늘도 조금 늦긴 했지만 6시 반에 일어나 아침 운동을 마쳤다.


그 덕분인지 이틀 동안 출근길에 완전 곯아떨어졌다. 신도림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눈 떠보면 동대문이다. 기특하게 내릴 곳은 안 지나치고 눈을 뜬다. 호호.


언젠가는 한 시간이나 걸리는 출근길을 알차게 활용하고 싶던 적이 있다. 지금은 집에서 더 일찍 일어나 내 할 일을 마치고, 전철에서 자자, 라는 생각이다.


잠은 줄어들지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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