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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석주 영화평론가 Mar 20. 2020

[인터뷰] 조민재 감독‧곽진무 배우

영화 <작은 빛>(2020)

시인이자 가수인 레너드 코헨의 노래 ‘Anthem’에는 다음과 같은 가사가 나온다. There is a crack in everything. That's how the light gets in. 모든 것에는 금이 가 있다. 빛은 거기로 들어온다.


<작은 빛>은 군데군데 금이 가 있지만, 그곳으로부터 아스라한 빛이 새어나오는 영화다. 자주 길을 잃게 하는 세상. 정처 없이 흐르는 존재. 그러한 세상과 존재를 오롯이 품고 있는 영화. 그 모든 것이 같은 맥박 위에 놓일 때, 관객은 전율한다.


삶과 죽음, 연민과 증오, 의미와 무의미의 자장 안으로 관객을 얽어매는 것. <작은 빛>의 미학은 바로 거기에 있다. 그저 보여준 뒤 말없이 질문하는 영화. <작은 빛>의 조민재 감독과 곽진무 배우는 어떤 마음으로 이 영화를 만들어나갔을까.


※ 전체 내용은 아래의 기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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