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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석주 영화평론가 Apr 30. 2020

[인터뷰] 김봉석 대중문화평론가

“혜원이가 힘들 때마다 이곳의 흙냄새와 바람과 햇볕을 기억한다면 언제든 다시 털고 일어날 수 있을 거라는 걸 엄마는 믿어.” - 영화 <리틀 포레스트> 中


임순례 감독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주인공 ‘혜원’이 여러 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몸이 아닌 마음을 기댈 자신만의 ‘작은 숲’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숲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은 혜원이 엄마와 나눴던 진실하고 솔직한 교감이다.


책 『1화뿐일지 몰라도 아직 끝은 아니야』의 작가 김봉석은 독자들과 진실하고 솔직한 교감을 나눌 줄 안다. 아름다운 문장이 아닌, 진솔하고 간결한 문장을 구사하고 싶다는 그의 ‘글쓰기 지향’이 힘겨운 일상을 파도치는 직장인들의 마음에 ‘작은 숲’을 만든다.


작가는 직장인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생존철학 서른다섯 가지를 그가 사랑했던 인생만화의 한 장면과 엮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한다”는 구태의연한 위로가 아닌,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처법과 경험담을 통해 독자들의 생존 전투력을 상승시키는 김봉석 작가. 여기, 그와의 대화를 풀어 놓는다.


※ 전체 내용은 아래의 기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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