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영화, 진짜 이야기’ 5
이번 주에 소개할 영화는
피터 패럴리 감독의 <그린 북>입니다.
이 영화는 천재 클래식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그의 운전기사이자 경호원이었던 '토니 립 발레롱가'라는
실존했던 인물을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제91회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이기도 하죠.
특히 돈 셜리 역을 맡은 마허샬라 알리는
배리 젠킨스 감독의 <문라이트>(2016)에 이어
<그린 북>으로 또 한 번 아카데미 남주조연상을
수상하지요.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그린 북>은 인종 차별이 극심했던,
1962년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흑인 남성과 백인 남성의 우정을 담은
가슴 따뜻한 로드무비입니다.
제목인 '그린 북'은 당시 실제로 존재했던
흑인 여행자를 위한
'The Negro Motorist Green Book'이라는
가이드북에서 따온 거예요.
'짐 크로우 법'과 함께
미국의 극심했던 인종차별을 보여주는
하나의 기호이죠.
이 영화에 대한 제 해설이 궁금하시면,
5월 24일(일) 오후 6시 20분, TBN(강원) <달리는 라디오> - ‘어떤 영화, 진짜 이야기’(FM105.9)를 들어주세요.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TBN 교통방송’ 앱을 다운로드하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