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영화, 진짜 이야기’ 6
이번 주에 소개할 영화는
이창동 감독의 <밀양>입니다.
<밀양>은 1980년에 발생한
'이윤상유괴살해사건'을 모티프로 한
이청준 작가의 단편 「벌레 이야기」를
각색한 영화입니다.
배우 전도연씨가 이 영화로
제60회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죠.
이창동 감독은 <밀양>을 통해
우리가 타인의 고통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지,
고통이란 무엇인지,
영화적인 방식으로 아프게 묻습니다.
삶의 불가해성이라고 할까요.
삶의 이해할 수 없음, 설명할 수 없음 등을
관객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는 영화입니다.
다 보고 나면 정말이지 진이 빠지는 영화예요.
영화 <밀양>에 관한 제 해설이 궁금하시면,
5월 31일(일) 오후 6시 20분, TBN(강원) <달리는 라디오> - ‘어떤 영화, 진짜 이야기’(FM105.9)를 들어주세요.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TBN 교통방송’ 앱을 다운로드하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