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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 영화 <밀양>(2007)

‘어떤 영화, 진짜 이야기’ 6

by 송석주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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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소개할 영화는

이창동 감독<밀양>입니다.


<밀양>은 1980년에 발생한

'이윤상유괴살해사건'을 모티프로 한

이청준 작가의 단편 「벌레 이야기」를

각색한 영화입니다.


배우 전도연씨가 이 영화로

제60회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죠.


이창동 감독은 <밀양>을 통해

우리가 타인의 고통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지,

고통이란 무엇인지,

영화적인 방식으로 아프게 묻습니다.


삶의 불가해성이라고 할까요.

삶의 이해할 수 없음, 설명할 수 없음 등을

관객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는 영화입니다.

다 보고 나면 정말이지 진이 빠지는 영화예요.


영화 <밀양>에 관한 제 해설이 궁금하시면,


5월 31일(일) 오후 6시 20분, TBN(강원) <달리는 라디오> - ‘어떤 영화, 진짜 이야기’(FM105.9)를 들어주세요.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TBN 교통방송’ 앱을 다운로드하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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