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윤 감독, 영화 <재심>(2017)

‘어떤 영화, 진짜 이야기’ 37

by 송석주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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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영화는

김태윤 감독 <재심>입니다.


이 영화는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2000년 8월에,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택시기사가 괴한의 흉기에 찔려 사망하게 되는데요. 그때 실제 범인이 아닌 사건 현장 인근에서 범인의 도주를 목격한 최군이 범인으로 몰리게 됩니다. 최군은 경찰의 폭행과 회유로 인해 누명을 쓰고, 무려 1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최근에 해당 사건에 관한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죠.


<재심>은 바로 살인사건 당시의 상황과 함께 최군이 재심을 받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정우씨와 강하늘씨가 주연으로 활약했고요. 영화는 두 남성이 여러 가지 난국을 돌파하는, 일종의 버디무비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영화 <재심>에 관한 제 해설이 조금 더 궁금하시면,


1월 24일(일) 오후 6시 18분, TBN(강원) <달리는 라디오> - ‘어떤 영화, 진짜 이야기’(FM105.9)를 들어주세요.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TBN 교통방송’ 앱을 다운로드하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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