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송석주 영화평론가 Apr 02. 2021

[인터뷰] 박근영 감독

박근영 감독 [사진=안경선 PD]


박근영 감독의 새 영화 <정말 먼 곳>이 최근 개봉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 등 수많은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다. 박 감독은 2018년 세월호 희생자를 다룬 영화 <한강에게>로 주목받았다.


<정말 먼 곳>은 사회가 정상으로 규정한 것으로부터 벗어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울을 떠나 강원도 화천에 정착한 ‘진우’(강길우)는 딸과 함께 양떼목장을 운영한다. 하지만 연인인 ‘현민’(홍경)과 여동생 ‘은영’(이상희)이 화천으로 찾아오면서 진우의 일상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카메라는 우리 곁에 가까이 있으면서도 멀게만 느껴지는 존재들을 응시한다. 이를 통해 가깝다고 생각한 것들이 실은 저 멀리에 있고, 반대로 먼 곳에 있다고 여긴 것들이 내 주변에 자리하고 있음을 일깨운다. 일상의 낯선 순간들을 포착하는 영화인 것이다. 신작 개봉과 관련해 그의 영화 세계를 들어봤다.


※ 전체 내용은 아래의 기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인터뷰] 김종관 감독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