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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석주 영화평론가 Jul 08. 2021

[인터뷰] 장혜영 의원

영화감독, 작가, 유튜버 등의 직업을 거쳐 지금은 정의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일하는 사람. 바로 장혜영이다. 그는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지만, 언제나 하는 일은 똑같았다. 영화감독이었을 때도, 작가였을 때도, 유튜버였을 때도 그는 늘 ‘차별과 싸우는 사람’이었다. 단지 지금은 정치라는 무대로 자리를 옮겼을 뿐이다.


장혜영을 처음 본 것은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 때였다. 그때 그는 발달장애를 가진 동생과의 일상을 녹여낸 영화 <어른이 되면>을 연출해 여성영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박남옥상’을 받았다. 그는 무대로 올라와 마이크를 잡고 “영화가 세상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한명의 관객이기도 했던 그는 현재 국회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차별금지법을 대표발의하면서 과거의 구호와 행동을 법과 제도로 정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장애인 독서권에 관한 문제 역시 그가 주창하는 차별금지법과 무관하지 않다. 장애인 독서권 증진 방안을 모색하던 중에 그를 만나 얘기를 나눴다.







사실 인터뷰를 하러 갔지만, 많은 걸 느끼고 배웠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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