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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슬기로운 생활 Jan 01. 2022

중장기 투자를 할 때 피해야 할 주식과 사야 할 주식

주식, 사자처럼 투자하고 거북이처럼 간다 by 이헌상


돈을 투자하는 게임일수록 기교나 기술도 중요하지만 강한 멘탈과 '타짜' 근성이 필요하다. ... 즉 여유를 가져야 한다. 주식은 여유 있는 사람이 조급하고 조바심내는 사람의 돈을 빼앗아 먹느 게임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성공 투자의 요건은 "망하지 않을 회사가 가장 최악일 때 소중한 돈을 투자하고 그 회사가 좋아질 즉 턴어라운드할 시간을 주고 그동안 정성을 쏟고 성과를 기다리는 투자를 하는 것"이다.


주식을 잘하는 2가지 방법.

첫째 자신이 주식투자의 '타짜'가 되는 것.

둘째,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 좋은 멘토를 두는 것. 당신의 투자자금과 성향에 맞는 가장 좋은 친구, 투자 멘토를 찾아 그의 투자 방법을 추종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빠른 성공투자의 지름길.


주식으로 큰 성과를 내려면 매수 영영ㄱ인 바닥에서 투자를 시작해야 하고 뒤이어 보유 영역에서 투자해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추격 영역에서 매번 사다보면 곧 습관이 되고 만다. 쌀 떄 사 비쌀 때 파는 투자습관을 가질 수 없게 된다. 주식으로 큰 돈을 버는 투자자의 특징이 대부분 쌀 때 사 비쌀 때 판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주가에는 3가지 영력이 있다.

- 매수 영역(밑바닥~무릎)

- 보유 영역(허벅지~가슴)

- 추격 영역(어깨~머리끝)


"거래소 중대형주 중 최대 실적 종목보다 최악의 실적이 나온 바닥주식에 장기투자한다." 아무 종목이나 최악의 실적 종목을 사는 것이 아니라 업종대표주, 중대형주를 기본으로 한다. 저가주, 개별종목 등은 적용하지 않는다.


주가의 장기 하락폭과 단기 급락폭

- 장기 하락: 1년 이상 하락세를 보인 종목 중 최고점 대비 최소 -40% 이상 하락

- 단기 급락: 최근 1~2개월 동안 최고점 대비 -30% 이상 급락


황금바닥의 특징

1. 기술적으로 중, 장기 하락 추세 및 역배열 구간에서 극단적인 투매 발생 후 황금바닥이 만들어진다.

2. 기술적으로 중, 장기 하락으로 충분한 가격 조정을 보인 후 횡보하며 바닥이 만들어진다.

3. 재료 면에서 실적과 악재가 모두 반영되어 악재가 더 이상 악재가 아닌 시점에 나타난다(최악의 실적발표 후 주가가 오른다면 악재가 주가에 이미 반영되었다는 의미다).

4. 수급 면에서 메이저(외국인, 기관) 매도가 지속되다가 매도 축소 또는 순매수로 전환되는 시점에 만들어진다. 이 때 황금바닥의 단골 매수 주체는 연기금인 경우가 많다.


주식투자에서 최대 성과는 황금바닥 턴어라운드주에 투자하는 것이다. 바닥에서 사 본격적인 장기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때 큰 수익을 낸다. 이 황금바닥이 장기 턴어라운드주가 되는 순간 주가는 매우 오랫동안 오르고 실적 개선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주식투자의 가장 이상적인 고수익 구조는 이미 급등한 주식을 추격 매수하거나 자주 매매하지 않고 큰 판이 벌어질 종목에 한두 번만 베팅해 장기간 큰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투자 종목을 선정하고 그 종목이 가장 저렴해질 때는 기다려 투자를 시작하고 가장 화려할 때까지 투자를 이어가는 것이다. 1년 이상도 기다리고 올해 투자할 종목, 내년에 투자할 종목, 2~3년 후 투자할 종목을 항상 미리 정해 둔다.


주식은 미래를 선반영한다. 호재도 선반영하고 악재도 선반영하고 지금 역대급 위기는 맞지만 주가가 어느 정도 반영하면 그 악재가 새롭지 않다.

악재는 신선한 악재와 식상한 악재 2가지다. 처음에는 신선하고 새로운 악재가 등장해 시장과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급락, 투매, 폭락을 맛보지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악재는 슬슬 식상한 악재가 되고 영향력도 떨어진다. 그째쯤 주가는 항상 싸져 있다.


증시 폭락 후 바닥을 치는 과정에서 향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면 무엇을 사야 할까?

증시가 폭락하면 주로 중대형주 투자를 권한다. 한국과 미국 주식 같이 보면 된다.

 - 증시 폭락 이전에 시장을 주도한 종목군은?

 - 증시 폭락의 최대 수혜 업종은?

 - 시총 상위 대형주 중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군은?

 - 증시 폭락 전에 업황과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하던 종목군은?


주식투자는 중장기 투자이고 주식매매는 단기 매매다.


중장기 투자를 할 때 피해야 할 주식과 사야 할 주식

1. 시총이 큰 종목에 투자하라.

 1. 최근 1년 동안 200% 이상 오른 주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3. 급등하는 개별 테마주에는 중장기 투자를 하지 않는다.


중장기 투자를 할 때 사야 할 주식(투자 고민을 해야 할 때)

 1. 수년 동안 업종대표주가 떨어졌을 때

 2. 중장기 하락 추세가 진정되고 상승 추세로 전환되었을 때

 3. 단기간에 업종대표주가 -50% 이상 급락했을 때

 4. 장기하락 후 연기금이 매집을 시작했을 때


여러 개의 바닥주에 낚싯대를 던져두고 오르지 않는 주식은 놔두고 오르기 시작하는 주식은 수익을 극대화한다. 오르기 시작한 종목이 큰 수익을 주기 시작하고 어느 정도 올라 쉴 때가 되면 다른 낚싯대를 고기가 물게 된다. 순서가 되면 오르기 시작하는 순환상승이 이런 개념이다. 낚싯대는 한 번에 던지지 않는다. 한 번에 다 사지 않는다. 보통 1차 매수 또는 입질 매수를 해두고 주가와 상황의 변화를 보면서 천천히 추가하고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하는 변곡점이 나타날 때는 추가 매수로 수익을 극대화한다. 여기서의 변곡점은 주가의 변곡점이다. 박스건을 돌파하거나 직전 고점을 돌파하거나 지지부진한 횡보 이후 대량거래 장대양봉을 만드는 날이다. 이때 한 가지 변화는 바로 수급이다. 중대형주라면 반드시 개인의 대량 매도가 나오고 외국인, 기관계, 투신, 연기금 등이 대규모 매수를 시작하거나 연속 매수를 한다.


1억 원을 주식에 투자한다면 우선 낚싯대를 던져둬야 한다. 10개 종목에 투자한다면 주요 유망 섹터별로 차근차근 입질 매수를 시작한다. 입질 매수는 1차 매수로 봐도 된다. 종목당 10%씩 투자한다면 5%를 매수한다. 입질 매수를 낚싯대 던지기로 보면 된다. 이렇게 낚싯대를 하나씩 던지다 보면 낚싯대가 늘어난다. 낚싯대 10개를 던졌다면 고기가 물기를 기다린다.

1번 낚싯대가 물면 추가 매수하고 2번, 3번 낚싯대가 물지 않으면 놔두고 기다린다. 그러다가 5번 낚싯대를 물고기가 물면 추가 매수하면 된다. 물론 실패하는 종목도 나올 수 있으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닥에서 싸게 사는 것이다. 싸게만 사두면 결국 그 주식은 오르게 되어 있다. 물고기가 입질하는 즉, 주가가 반짝거릴 때가 있다. 주가가 연일 오르내리는 경우인데 그러다가 본격적인 상승을 보이는 변곡점이 나타난다. 그때가 바로 물고기가 문 시점이다. 이렇게 물고기가 물었다고 판단되면 그 주식을 추가 매수해 수익을 극대화하면 된다.


물고기가 물어 추가 매수해야 할 시점의 특징

 - 본격적인 호재성 뉴스가 나올 때

 - 차트상 변곡점, 이전에 없던 대량 거래량과 장대양봉

 - 수급상 외국인+기관투자자 특히 투신과 연기금의 대량 순매수가 시작되는 지점

 - 최근 박스권을 돌파하는 시점 등


흙타기(주가상승 변곡점, 고기가 물었을 때 과감한 추가 매수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 반대 개념은 '물타기')는 언제 해야 할까?

 - 박스권을 돌파할 때

 - 최근 고점을 돌파하면서 주가 레벨업이 본격화될 때

 - 하락 추세선을 넘어서는 상승 변곡점이 만들어졌을 때

 - 외국인과 기관 등의 메이저 대량수급이 발생했을 때

 - 대량거래를 동반한 장대양봉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황금바닥주 투자 방법과 스토리

 - 망하지 않을 회사에 과감히 투자한다.

 - 망하지 않을 회사가 최악일 때 주식투자를 시작한다.

 - 최악에 시작해 가장 좋을 때까지 투자를 계속한다.


누구나 언제든지 마음대로 주식을 살 수는 있지만 누구나 큰 수익을 낼 수는 없다. 주식투자로 성공하려면 좋은 투자습관이 있어야 한다. 늦었다고 판단되면 눈을 돌려 다른 바닥주에 투자해야 한다.


외국인은 '사자'다.

외국인은 대한민국 증시의 향방을 결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주체로 봐야 한다.

그들은 시총 상위 종목 또는 업종 대표주들을 집중 매수하면서 상승장을 이끄는데 그들이 사냥하는 종목들은 큰 먹잇감이다. 따라서 대세 상승장에서는 대형주 위주의 전략을 짜야 한다.

이와 반대로 외국인이 대량 매도를 시작하게 되면 절대로 주가는 오르지 않는다. 이때는 하락장 또는 박스권 정도의 장세가 만들어진다.

따라서 외국인들이 매물을 쏟아낼 때는 대형주보다 중소형주 또는 기관 중심의 ㅋ스닥 종목들로 전략을 짜는 것이 맞다.

하락장과 박스권 장세에서는 외국인이 사들이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 외국인 매수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사자들이 사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때는 사자들이 본격적으로 큰 사냥에 나서는 상승장이다.


투신은 '메뚜기'다.

투신은 단기간에 수익을 낼 수 있는 즉 먹을거리가 잇는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집하고 매집이 끝나면 주가를 끌어올리게 된다. 급등하는 중소형주들의 수급을 보면 대부분 메뚜기들의 작품이다.

단기 매매를 하는 투자자들은 반드시 투시권 매집 종목을 눈여겨 보고 있다가 매매에 활용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주식 매매에서 가장 빠르게 수익을 내주는 종목들이 바로 메뚜기들의 종목이다. 메뚜기들은 보통 개별 종목 강세에 강하다. 화려한 개별 종목 장세의 시작과 진행과정을 알기 위해서는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확인하면 된다. 코스닥에서 투신 기반의 기관계 대량 매수가 잡히면 '중소형 종목 장세가 시작되는구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연기금은 '거북이다'

연기금은 지극히 방어적인 역할을 하며 가치 투자를 주로 한다.

거북이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종목들은 빠르게 움직이지는 않지만 시간에 투자했을 때 실패할 확률이 적다.


공모주 투자

공모주 투자를 통해 발행시작에서 투자를 진행한다. 청약을 통해 주식을 배정받으면 보통 상장일에 주식을 매도해 차익을 얻는다. 그리고 매달, 매분기 유망 공모기업이 상장할 때마다 이 방법을 계속한다.

공모주 투자는 자금 회전이 빠르다. 주식은 매수해 물리면 한두달, 심지어 1~2년 동안 갖고 있어야 할 상황이 생기지만 공모주는 청약하고 배정을 못 받으면 2~3일 후 청약금이 계좌로 다시 들어오며 청약한 다음 10일 내외 상장일에 시초가로 바로 자금 회수를 할 수 있다.

기관투자자의 '청약경쟁률'이 핵심이다. 경쟁률이 높을수록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생가가면 되고 보통 기관투자자 80%, 일반투자자 20% 배정이 된다. 기관 수요를 예측할 때는 보통 300:1, 500: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므로 일바투자자의 경쟁률도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공모주 투자는 기계적으로 습관처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자그력이 된다면 풀 베팅도 좋다.


공무주 투자의 핵심 비법

1회성 공모주 투자는 의미가 없다. 습관처럼 꾸준히 해야 한다. 매월 유망한 공모주를 선정해 공부해 매월 1~2회 또는 1년 동안 계속 반복한다(연 12~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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