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책에서 머리 스타일보다도 머릿결을 관리하라는 말을 읽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트리트먼트를 받곤 했다.
그런데 그때 반짝 좋아지기만 할 뿐 다시 원래 머릿결로 돌아왔다.
어떤 트리트먼트는 비싸기만 하고, 머리 두피를 청소한다고 자극하는 바람에 머릿결이 오히려 하기 전보다 더 나빠지기도 했다.
중요한 사실 하나. 미용실의 트리트먼트 가격이 비싸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 내 머릿결이나 상태에 맞게 해 줘야지 짜인 프로그램대로 하는 것은 어떤 사람에게는 좋을 수도 있겠지만 모든 이들에게 좋지는 않을 수 있다.
아 그런데 이 샴푸.
미용실에서 추천받고 처음으로 써봤는 데 정말 좋다. 밀* 샴푸도 써봤고, 케***즈도 써봤지만, 그 샴푸들은 머릿결을 좋게 만드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 샴푸. 트리트먼트 받은 것처럼 계속 좋은 머릿결로 유지시켜준다. 무슨 샴푸 쓰냐고 질문을 받기도 한다.
단, 중요한 점! 샴푸 후 바로 씻어버리면 좋은 효과를 보기 힘들다. 3-4분 정도는 샤워캡을 하고 기다려줘야 한다.
사람들이 흔히 코베라 샴푸라고 말하는 데 그 이유는 모르겠고, 일단 에포 코리아라는 회사에서 만들고, 머릿결에 따라 제품을 고른다. 나는 머리카락이 굵어서 이 제품을 선택했다.
머릿결에 관심이 있고, 투자할 의지가 있고, 트리트먼트 만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이에게 인생 샴푸로 추천한다.
에포 코리아 몰에서 주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