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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너무 좋아서 만화책을 다 사버렸다

장송의 프리렌

by 슬기로운 생활

요즘 나의 최애 애니메이션은 [장송의 프리렌]이다.


넷플릭스에서 언젠가 10위 랭킹 안에 들었기에

호기심에 시작을 해보았다.


1화 아주 처음 부분은 먼가 지루한 것이 있었으나

일단 참고 봐밨다.


그런데 이거 뭐지. 너무 재미있는 것이 아닌가.


제일 처음에는 단조로운 듯하다가

갑자기 임팩트 있는 사건들이 퉁퉁 터지고,


그 순간 사운드와 주인공의 멋짐이 드러나는,


너무 매력 있다.


주인공이 평소에는 엉뚱하고 부족한데,

필요할 땐 카리스마도 있다.


그리고, 그림이 이거 왜 이렇게 예쁜 거지.


오프닝 음악도 너무 좋고, 엔딩곡도 좋다.


그리고, 오프닝과 엔딩 그림도 너무나 예쁘다.


그냥 어떤 색감과 도형으로 만든 장면들인데

왜 이렇게 예쁘다고 느껴지는지.


보통은 오프닝과 앤딩은 스킵하지만

이건 너무 예쁘고 좋아서 그걸 보는 것도 즐긴다.


이번주는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그만 만화책을 다 사버렸다.


그림이 예뻐서 소장하고 싶기도 하고,

한정판도 사버렸다.


한정판에는 스티커와 책갈피도 들어있다. 흐흐.

이렇게 애니 오타쿠가 생겨나는 거구나.


그렇게 난 이번 주말,

장송의 프리렌을 모두 읽어버렸다.


다음 내용도 궁금해서 시리즈로 쿠키도 구웠다.

하하하


대학생 때 일본에서 나나 만화책을 산 이후로 만화책을 산 것은 너무 오랜만이다.


그때는 원서로 샀지만 경험상 그럼 읽지를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번역본으로 구매했다.


나만 이렇게 애니메이션 보고 만화책 사나 했더니 지인은 이번에 던전밥을 보고 만화책을 샀다고 한다.


하하. 그렇지 너무 매력적이면 이렇게 소장까지 하고 싶어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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