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를 잘 안 보게 됐다
어느 날부턴가 일드에 잘 생긴 배우들이 없었고 오히려 우리나라 드라마 배우가 훨씬 잘 생기고 멋지다는 걸 인지하면서 새로운 건 잘 안 보게 됐다
아는 배우 들 거만 새로 올라온 것이 있으면 보는 정도
그래서 그런지 애니메이션을 오히려 저 많이 보게 된 것 같기도 하고
오랜만에 이시하라 사토미 드라마가 올라왔다
남주도 낯이 익은 카메나시 카즈야.
궁금해서 틀어봤다
세월이 흐른 만큼 이시하라 사토미도 조금씩은 변했구나. 얼굴살이 많이 빠졌고. 그 긴 머리도 잘랐네.
항상 밝은 역할만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어둡다
장르 자체도 미스터리.
일드 특유의 스토리라인.
머 구체적인 계기도 없고 과정도 없이 어느 순간 둘이 좋아하고 둘이 커플이 된다
우리나라 드라마가 너무 드라마틱하게 그 과정들을 그려내고 의미부여를 하는 건지도
실제로 막상 두 사람이 좋아하게 되는 계기라는 게 실제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루어지는 지도 모를지도 라는 생각도 들면서.
아,, 이거 이거 1편이 이렇게 끝나니 뒤가 궁금하다.
두 편이 올라온 줄 잘못 봤었나 보다. 한편씩만 올라오는 거였다.
흥미롭게 전개될지 이상하게 전개될지 어둠으로 다다를지 극으로 다다를지 모르겠지만, 검색해 봤는데 정보가 될만한 건 못 찾았다. 나와 같은 후기 정도.
일단 궁금하니 계속 봐바야겠다.
아직은 어떻다 한 평을 내리기엔 너무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