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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에게 물어봐(스포일러 포함)

by 슬기로운 생활

넷플릭스 실시간 순위를 보면 이 드라마가 인기가 있는지 흥행을 했는지를 알 수 있다.


초반에는 10위 순위권 안에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사라졌다.


공효진과 이민호가 나오기에 궁금했고 완결이 날 때까지 기다렸다.


이틀 안에 정주행을 했다. 12화까지 인 줄 알았는데 16화까지였다. 중간 부분부터는 스킵을 좀 하면서 봤다.


연출이 좀 돋보였다. 뮤지컬 느낌을 넣기도 하고, 게다가 유명한 뮤지컬 배우들을 출연시켰다. 그것만 봐도 먼가 뮤지컬 러버이지 않나 싶었다.


엔딩 부분에 정지된 화면에 음악이 길게 이어지는 부분도 좀 색다르고 좋았다.


드라마 음악들도 좋았다.


색다른 주제이기도 하고, 현실에 너무 불가능한 건 실현시키지 않기는 했지만 희망과 현실 사이에서 절충한 느낌인 듯.


마지막쯤에서는 먼가 트왈라이트가 계속 연상되기도 하고, 트왈라이트였다면 드라큘라로 변해서 계속 살아갈 텐데 싶기도 하고,


마지막 장면도 영화 같았고. 이 부분도 트왈라이트가 연상됐다.


음, 전반적으로 낫 소 배드의 느낌.


흡입력이나 중독력은 없지만, 소재가 참신하고 배우들이 연기를 잘했다. 영어도 어색하지 않게 잘 연기됐고.


평점을 주자면 7.5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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