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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by 슬기로운 생활

드디어 봤다.


사람들이 극찬을 하길래 언젠가 봐야지 하다 이제 봤다.


슬프다고는 들었는데 와 이거 뭐지 초반부터 슬프다.


이거 왜 이렇게 잘 만들었지. 극본과 연출이 정말 쫀쫀하게 짜였다. 시간의 넘나듦과 주인공들의 행동의 연결이 팽팽하다.


A, B, C, D, E 각 인물의 성정과 그 이면에 대한 묘사에 애정이 담겨있다.


오랜만에 좋은 드라마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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