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 짧은 글을 브런치에 쓰고 있는데요.
요즘은 노력이나 좌절금지, 위로, 인생의 글을 많이 쓰게 됩니다.
제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그래요.
퇴사를 연초에 했는데 계획했던 일들이 잘 풀리지 않았거든요.
재취업도, 공부도, 사업(프리랜서)도 만족할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좌절하기에 쉬운 상황이지만 저는 꾸준히 버티면 잘 될거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마음이 우울해지는걸 막기 위해서,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요즘 개그맨이 나오는 유튜브 영상을 많이 봅니다.
최근에는 개그맨 이상준 씨가 나오는 유튜브를 찾아서 챙겨보고 있는데요.
개그맨 김기욱 씨와 같이 운영했던 채널에 박승대 씨가 출연했습니다.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박승대 씨는 인기 개그맨 다수를 발굴해낸 유명한 제작자입니다.
현재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개그맨들을 교육하고 관리해서 데뷔시켰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입니다.
스파르타, 꼰대식 교육으로 유명합니다.
물론 의도는 학생들을 성공시키려는 거죠.
박승대 씨가 <주니우기>라는 채널에 나와 이런 말을 합니다.
본질에서 벗어나지 말고 꾸준히 자신을 연마하면 자신의 운이 왔을 때 성공한다는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각자에게 전성기는 다르니까 내 전성기가 올 때까지 꾸준히 무언가를 해야되는 거죠.
남들은 30살에 성공했다고 나도 30살에 성공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나는 20살에 할 수도 있고, 40살에 할 수도 있죠.
내 성공의 운이 올 때까지 믿고 노력해야죠.
그는 이어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인생이 힘들지 않을 때가 언제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렸을 적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유학에서 실패하고 한국에 돌아와 제대로 된 경력을 쌓지 못한채 나이만 들어버렸습니다.
대학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고요.
중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아직 헤매이고 있습니다.
저만큼 또는 저보다 힘든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들은 삶을 포기해야 할까요?
저는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을 믿습니다.
물질적인 성공이 아니더라도 나의 삶에 행복과 기쁨은 고통과 고생 뒤에 숨어있다고 믿습니다.
달기만한 인생은 없습니다. 상황이 아무리 좋은 분이라도 나름의 고충은 있어요.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해서 해나가면 됩니다.
어제의 나만큼 혹은 그보다 조금 더 노력하면 됩니다.
오늘이 힘드신가요?
우리는 행복이 오고 있음을 믿어야합니다.
무조건 버티라는 건 아닙니다.
나중에 좋아질 거라고 믿어달라는 얘기입니다.
어떻게든 시간이 지나면 더 나아질거라고 믿고 살자는 겁니다.
그게 희망이 있는 삶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