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부자가 뭐야?"

by 스테이시

어느 날 어린이 베스트셀러라는 책을 세트로 주문했다.

나름 딸내미가 즐겁게 읽어주길 기대했건만, 너무 길다며 아직 까지 눈길도 주지 않고 있었다.


그래도 오늘은 나란히 꽂혀 있는 책을 보더니 묻는다.


"엄마, 부자가 뭐야?"

"넌 부자가 뭐라고 생각해?"

"뭔가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그러길래, 말해줬다.


"부자는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야.

아주 많이 가지고 있어도 모자라다고 느끼는 사람은 나눌 수가 없거든. "


녀석이 책은 아직 안 읽었지만, 책의 내용은 다 가르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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